언제부터 그 감독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나.

얼마 전에 '스콧 필그림 VS the World' 를 보러 밴쿠버의 한 극장에 갔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다른 영화 예고편들을 보고 있었죠. 그런데 한 예고편이 인상적이더라고요. 아니, 사실 사람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영화 예고편 아래에 링크할게요





영화 예고편이 상당히 재미나서 극장 안 사람들은 꽤 몰입해서 예고편을 즐기고 있는데...

2:07 경에 M.나이트 샤말란의 이름이 화면에 뜨자마자 극장 안은 웃음 섞인 탄식과 야유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와..언제부터 이 감독의 이름이 비웃음의 대상이 된 걸까요.


이번 라스트 에어벤더의 영향이 큰 걸까요? 물론 레이디 인 더 워터도 평이 안 좋았었고, 라스트 에어벤더 평도 그랬었지만..

이건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어쨌든) 일반 관객들의 반응마저 단지 그 감독이 이름이 화면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어버리다니요. 하하..


참고로 이 관객들과 함께 한 스콧 필그림은...상당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이것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캐나다 사람들은 신나는 영화를 즐길 때 제대로 신나게 즐기는 사람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영화 오프닝 타이틀이 뜨자마자 박수 갈채와 환호를 보낸다던지(직접 체험한 예: 스타트랙 등)...

아주 유명한 영화가 재개봉하고 아주 유명한 노래가 극 중에서 흘러나오자  그 노래를 몇 몇 사람들이 따라 부른다던지..(직접 체험한 예: 토이 스토리 1&2 재개봉 시 "You've got a friend in me')



 


    • 감독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영화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 그래도 아직 장점이 많은 감독이고, 저도 레이디 인 더 워터는 견디기 힘든 영화 탑 텐에 올리지만 빌리지까지는 좋아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네요. ;
    • 한국에서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ㅅ=
    • 차곡차곡 쌓인거죠..
    • 제목만 보고도 누군지 짐작했어요 ㅠㅠ
    • 제목만 보고도 누군지 짐작했어요 ㅠㅠ 222
      샤...샤말란짜응... ㅠㅠ
    • 저는 피라냐보러가서 저 영화 트레일러가 나왔는데
      감독 이름이 나올 때 사람들이 웃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갑자기 분위기 급 쏴아해졌다고나할까?
      근데 from the mind of M.나잇 샤말란하고 나오는데 쫌 허세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 저도 from the mind of... 때문에 혹시 사람들이 더 웃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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