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욕설마귀(당연히 욕설 있습니다)

친구의 영업질에 넘어가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거 앞부터 봤으면 그냥 한두회 보다 때려쳤을 거 같아요. 우연히 케이블 돌리다 7,8회 보고 나서 앞을 마저 챙겨본 거라...


아무튼 보긴 보는데... 계속 투덜거리면서 보고 있네요. -_-;


설정 중에서 마음에 안 드는 건 인현왕후 이름을 '인현'으로 했다는 거.; 

사후에 추서되는 그걸 실명으로 삼다니, 아무리 뭐라 해도 이건 시청자를 멍청이로 보는 거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인현이란 이름이... 눈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입말로 옮기면 "이년아"가 되기 십상이란 말입니다.;;;



최근 방송분으로 오니 드디어 장옥정이라는 인물이 대비의 시야에 잡히게 되는데,

딴짓하면서 보다 보니 무려 대비마마께서 창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겁니다.;


이상타??? 하다가 서너번쯤 더 창녀를 듣고 깨달았어요.

장(씨)녀라고 한 거였구나... OTL


그래서 저에게는 이 드라마는 이년과 창녀의 대결이... 

...저 ㅈㄴ 같은 부사(?)도 잘 안 쓰는 사람인데 왜죠...


    • 친구를 잘 못 두셨습니다. 나인으로 어서 갈아타세요.
      • 아 그건 사실 다른 친구에게 영업당했는데 아직 손을 못대고 있어요...;;; 의리상(?)에라도 봐야 하는데.
    • 그런데 요즘 드라마가 전에 비해 훨씬 잘 만들어지고 있는 건가요? 잠깐이라도 보게 되면 정신없이 빨려들게 되는 현상..
      장옥정이 "저는 침방 나인이라 제가 입고 싶은 옷은 제가 지어서 입을 수 있습니다" 하고 팽~ 가버리는데 빠져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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