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페이지 읽자마자 홀딱 빠졌지 뭐예요
피츠제럴드가 이렇게 글을 잘 쓰는지 몰랐지 말입니다?
데이지와 베이커양 처음 등장씬 묘사가 완전... (쥑이네요라고 쓰고싶음)
대화도 엄청 잘써요 사람 심리 엄청 잘 아는 듯...
하긴 이미 유명한 작가인데 당연한 거겠죠?
근데 본격적으로 개츠비 얘기 나오면서 좀 흥이 식었어요 ㅋㅋ
뭐랄까 넘 능력자고 파티도 완전 쿨하게 멋있게 하고 어둠의 세계와도 쿨시크한 관계를 유지하는 매력 쩌는 남자인데 완전 순정남임.
음... 다 안읽어서 이 인상이 틀린 건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캐릭터가 이러니 오히려 흥미가 좀 떨어져서 살짝 접어 뒀어요
아무튼 묘사력이랑 관찰력 하나는 갑인듯해요. 그걸 글로 쓰는 능력도.
예전에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카잔스키를 글빨계의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마다 장기는 다르지만 각각 대단한 부분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근데 개츠비의 매력이 뭔가요?
단지 순정 능력남만으로는 이렇게 유명해질리가 없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