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님 소설책들을 샀어요.

소지, 녹천에는 똥이 많다, 운명에 관하여 만화버전.

저녁 먹고 잠이 들어버려 좀전에 깼는데, 편의점에 도착한 책들을 내일 찾을까 하다가 어서 보고싶은 맘에 부시시한 몰골로 나갔다 왔어요.

기대감과 함께, 역시 이창동 감독님 작품이니 이제 이걸 또 어떻게 읽어내나 하는 무거운 마음도 드는데, 암튼 영화 소식이 잠잠하니 소설 읽으면서 기다림을 달래보렵니다.

편의점에서 끝내 유혹을 못이기고 사온 몇가지 살찌는 음식들을(?!) 섭취하며.. 책장 좀 넘겨보다 자야겠네요.
    • 소지랑 녹천에는 똥이 많다는 궁문꽈 80, 90년대 소설 수업 단골 커리기도 하죵. 영화처럼 소화하기 힘들지는 않을겁니다. 이창동 감독의 몇몇 영화를 정말 사랑하지만 글을 계속 쓰셨다면 어떤 작품을 남겼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그렇군요. 저도 소설가를 계속 하셨다면 어떤 작품을 썼을지 가끔 궁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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