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인터넷 서점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라 장르 신간이 나오면 짜잘하게 그 쪽 소식을 전해 듣고 있는 편입니다.
폴라북스에서 미래의 문학 시리즈 나온 것도 미리 들어서 찾아봤는데 1,2권은 그냥 그랬어요 ㅠ
여튼 얼마 전에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와서 킵해두었다가 읽었는데
간만에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약간 하드보일드풍 수사물 분위기가 드는 sf소설인데....
요새 정말 책을 안 읽는 편인데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러분 서점에서 읽하면 책을 안 읽게 됩니다 잇힝 ㅠㅜ) 요새 장르소설도 약간 시장이 살아나서 재미에 상관없는 책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Sf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꽤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http://www.yes24.com/24/Goods/8806673?Acode=101
미래의 문학 3번째 책인 바벨17도 관심을 두고는 있는데
1 2 권이 너무 그냥 그래서... 쩝
쨌든 간만에 나른한 일요일 오전이네요. 대학생 때는 가을방학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들을만한 시간이 주말 오전밖에 없는 것 같아서 좀 슬퍼요...
[플랫랜더] 정말 재미있더군요. 저도 하루만에 읽었습니다. [다이디타운]을 연상케 해서 [다이디타운]을 재미있게 본 분들이라면 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도 더 많은 편이고, SF적 설정이나 추리가 더 강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었고, 아무튼 저도 오랜만에 즐겁게 읽은 SF였던 것 같습니다. 역자 후기처럼 이 주인공을 가지고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더 쓰여지길 바라게 되는 것 같아요. [바벨-17]도 바로 샀습니다. 김보영님의 웹툰을 보니, 안 살 수가 없더군요. http://blog.naver.com/hdmhbook/30166802000 언어학SF라니 안 살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아 맞아요 다이디타운이랑 비슷한데 좀 더 재미있는 느낌. 저도 언어학 sf라 그래서 엄청 땡기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폴라북스 미래의 문학 시리즈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어요ㅠㅜ 결국 보긴 하겠지만 기대는 조금 접고 보려구요. 테드 창의 단편이 더 나중에 쓰여진 것 같으니 테드 창 것만큼 좋기는 힘들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