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앤 본 좋았습니다

러스트 앤 본 봤습니다. 영화 좋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화면도 아름다웠고 배우들 연기는 그보다도 더 아름답고 매력적이라서

2시간 동안 몰입하면서 봤네요. 자연빛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촬영이 매혹적인 작품입니다.

내용은 남자주인공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내용 자체는 별거 없어요. 줄거리 위주로 흘러가는 작품은 아니고 남녀주인공의 삶과 그들의 관계를

차례차례 나열하면서 큰 줄기를 만들고 있죠.

 

마리옹 꼬띠아르의 두 다리를 잃은 모습의 CG가 완벽해서 어떻게 찍었지 하는 생각도 안 들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마리옹 꼬띠아르 연기도 좋았지만 알리 역을 맡은 벨기에 출신의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이름 외우기 되게 힘드네요)

도 기억에 남습니다. 잘 생겼고 멋지네요. 쿨섹스를 즐기는 상남자 주인공을 남성미 풀풀 풍기며 매력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유럽의 라이언 고슬링이라고...아마도 눈코입이 좀 모여서 그런 소리를 듣는것같은데 실제 영화를 보니 포스터나 스틸 사진에서보다

더 멋있네요. 시종일간 입고 나오는 츄리닝 핏도 끝내줍니다.

 

잘 나가다가 여주인공 캐릭터가 후반부에 이르러 병풍 신세가 되고 희멀건 해진건 살짝 아쉽지만 멜로드라마로써나 철없는 어른의 성장담이나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 절박한 상황에서 희망을 찾게 되는 남녀주인공의 심리적 변화를 굉장히 인상깊게 다뤘더군요.

벨기에, 프랑스 합작 영화죠. 유럽 영화답게 아주 자연스럽게 남녀 배우의 육체 노출 장면도 나옵니다.

블러 처리는 없었습니다.   

    • 눈코입이 몰려서...ㅋㅋㅋ

      마리온의 CG 이야기 하니 포레스트 검프의 게리 시니즈가 생각나네요. 그거 참 놀라웠는데

      내일 봅니다. 기대 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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