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 난입에 닭 4천마리 압사

http://www.ytn.co.kr/_pn/0109_201305021240455990

 

양계장에 난 틈을 이용해 수리부엉이가 들어오자.. 겁을 집어 먹고 피하려던 닭들 중 4천여 마리가 압사했다고 합니다.

 

닭들 틈에 수리부엉이 한마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였길래.. 그냥 존재만으로 1대 4천이라니 ...

 

뉴스에서 본 수리부엉이는 눈이 동그랗고 똘망똘망 내가 뭘 어쨋길래 라고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미지 링크가 걸리려나)

 

 

    • 아 안타까워라.. 사업하시는 분 입장에선 이런 게 날벼락이겠네요. 좀 더 잘 키워서 빼야할 닭들이었을텐데.. 아이쿠.
    • 닭들 폐사 원인 1위가 압사라더군요.
    • 아아.. 닭대가리 -_- 라고 하더니만 원래 압사해서 죽는게 드문 일이 아니었군요.
      어릴적 외갓집 툇마루를 내려서지 못하게 하던 그 늠름하고 서슬 시퍼렇던 숫탉을 생각하면 같은 종이 아닌거 같아요.
    • 닭의 지능은 조류 중에서는 평균 이상으로 들었습니다.
      • 집 지키는 닭도 있어요 남이 오면 쫒아다니며 물어요.
    • 왜 날 체포한거야 그러고 있군요.
    • 닭이 문제가 아니라 도망칠 수 없는 공간에 너무 많은 닭이 있으니 저런 참사가 일어나는 거죠. 사람을 비슷한 밀도로 닫힌 공간에 가두고 굶주린 호랑이 하나 풀어놔도 비슷한 결과일듯요.
      • 저런 공간에서 백명이 호랑이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백명이 노려보면 호랑이가 도망치겠죠.
      • 이런 덧글 있을까봐 닭이 압사하는 이유를 덧글로 달아놓을까 했었습니다.
        저도 어줍잖게 아는 지식이지만 닭은 본능적으로(위협에 대비할 수단이 없으므로) 구석자리같은 약간이라도
        안전해보이는 곳으로 몰려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축사가 작다고는 하지만 운동장에 100마리 풀어놓고 종이라도
        땡하고 쳐버리면 죄다 소리와 먼 구석으로 몰려갈테니 압사가 나온다네요.
        양계장에서 하루밤에 두자리 수 압사는 흔한 일입니다
    • 그날 닭들은 떠올렸다. 놈들에게 잡아먹히던 공포를 닭장 속에 갇혀 있던 굴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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