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할 때 꼭 한번은 들어보는 괴담

귀신들린 집, 세입자가 자살한 집, 터가 안좋은 집.

뭐, 꼭 집구할 때만이 아니라 괴담하면 으레 나오는 단골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집들이 분명히 존재하긴 합니다.

객관적인 주거환경, 근린조건등에 비해서 수상하게 싼 집.

파고보면 드러나는 저런 이야기들.


아래 사주 이야기보다 문득 떠올랐는데

여러분이 집구하다 저런 매물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도배 새로 하고 청소 깔끔하게 하고 살아야겠죠... (터가 세단 집에서 20년 넘게 살아서..)
    • 전월세 가격대가 정말 매혹적으로 싸다면, 들어갑니다.
      교통편이니 뭐 이런것도 좋고...

      유일한 흠이 자살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 귀신 나온다는 소문정도 있는 집의 경우요.
    • 제 경우 얼마전 방을 구하다 실제로 저런 집을 발견했는데 결국은 다른 곳과 계약했습니다.
      평소 귀신, 영혼 이런 거 전혀 신경안쓰는 타입이었는데도 실제 내가 살 곳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찜찜하더군요.
      (어중간하게 싸면 뭐 이쯤이야...하며 넘겨버렸을텐데 눈길을 확끄는 조건이었는데도 그때까지 계약이 없었다는게 영...다 같은 심정이었나?)
    • Johndoe/ 사실 찝찝하긴 합니다. 전에 아는 분이 입주 전날 이사간 집에서 잤는데 귀신 나와서 혼났고 그 집에 살면서 잘되는 일 하나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 점집에 가서 물어보겠습니다. 좋은 소리 해줄테니까 그냥 살면 됩니다.
    • 지금 기분으로서는 아무 문제없이 딱 그런 괴담만 있는 집이라면 웬 떡이셈 하고 얼른 주워먹을 것 같긴 한데... 모르죠 뭐;
      근데 보통 주변 시세보다 싼 집은 주거조건이 나빠서 안 나가는 집이잖아요. 그거 감추려고 오히려 괴담같은 거 역이용하는 건 아닌가 몰라요. 집은 아무 문제없이 멀쩡한데 귀신이 나온대서 안 나가는 거래~~ (알고보면 문제많음)
    • 안 들어갑니다.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내가 불안하면 집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 귀신이 나와서 싼거란 얘기에 웬 횡재냐!!!!! 하고 계약했더니 일주일 뒤부터 벽지에 곰팡이 스는 집.
      다음 중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요? 1. 부동산 아저씨 2. 전주인 3. 귀신
    • 결국 싼건 어떤 식으로든 싼 값을 한다. 라는 결론이 될까요.
    • 귀신 들린 집은 별로 안 무서운데 집주인이 자살했던 집은 좀 찝찝하네요. 자꾸 그 이미지가 그려지면서..
    • 저는 상관없어요. 터와 영을 모두 믿는 사람이지만, 제 영 또한 생각보다 쎄다고 자부해요.
    • 저도 제 자신이 기가 센 편이라고 믿고 있긴 하지만 귀신과 싸울 자신은 없습니다.
      어떤 역술가의 블로그에서 그 분이 겪은 귀신 이야기를 너무 생생하게 읽었더니 공포영화가 따로 없고 그렇게 이상하고 무서운 일들을 굳이 겪고 싶진 않아요.
      아무리 싸도 안 들어갈 거예요.
    • 어머님이 자살한 집에 홀로 사는 따님이 집이 안 나가서 괴롭단 얘길 들었어요. 뭐라 할 말이 없었죠;;
    • 전 귀신도 안 믿고, 귀신을 믿는 지인들이 귀신이 절 무서워 한다는 말도 들어서....왠 떡이냐 하고 더 깍아버리고 들어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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