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이 바닥을 찍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1. 목요일엔 여기 분들의 추천을 받아들여 '넥스트 투 노멀'을 보러 갑니다.
순간 순간 전기가 찌릭 찌릭 하는 순간이 있었으나 나의 존재감을 회복해 주지는 못하는군요.
2. 금요일엔 정명훈씨와 서울 시향의 오텔로 콘서트 버전에 갑니다. 사뮤엘 윤의 이아고 존재감이 대단합니다. 그레고리 쿤드 성량이 장난 아닙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공연을 볼 때 뿐 차를 몰고 집에 오는 길에 쓰라린 기억들이 떠올라 다시 존재감은 바닥을 찍습니다.
3. 토요일엔 폭풍 잠에 빠져듭니다.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서 깹니다. 선보랍니다. 아버지~ 제 가슴이 너덜너덜해지기를 바라십니까?
4. 일요일엔 드라이브를 갑니다. 산책을 나서 봅니다. 엄청난 돌풍이 불어와 쓰린 가슴을 더 쓰리게 만듭니다.
그래요. 결심합니다. 에반게리온 Q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그래 신지와 함께 바닥을 뚫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