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바람 되어 by 바리톤 송기창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서,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노래에만 숨죽여 감상하게 할 정도의 힘을 지닌, 정말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라디오에서 노래를 듣다보면 음악과 제목이 머리속에서 잘 매치되어 기억이 안 되는데...


노래 가사가 인상적이여서, 가사로 검색을 해 보아서 노래 제목을 알아내었습니다.


가사가 특히 아름다운데, 미국의 여류 시인 Mary Elizabeth Frye 의 1932년작 시를 김효근 작곡가가 번역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 영혼 바람되어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 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Mary Elizabeth Frye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ing flight.
I am the soft starlight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http://en.wikipedia.org/wiki/Do_Not_Stand_at_My_Grave_and_Weep






    • 일본 노래인줄 알았어요.
      작곡은 어딘가요.
    • 좋은 가사군요. 잠깐 울컥 했어요.
    • 일본곡 맞을 거에요. 몇년전에 엄청 인기많아서 거의 국민가요 수준으로 티비에 나왔던 기억이. 좋은 곡이죠.
      • 千の風になって로 검색해보니 아라이 만이라는 분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근데 가사만 같은건가. 멜로디는 다른가? 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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