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애틀로 이사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듀게에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도 없겠지만 듀게는 오래 지켜보고 활동한 친정 같은 곳이라 이런 큰 일이 있으면 와서 보고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올려봅니다.

 

결혼할때도 큰 아이를 낳았을때도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도 이곳에 글을 썼으니 인생 중대사를 듀게에 보고하는게 개인적인 '의식'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서울 관악구에서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 정확히는 씨애틀 옆 커클랜드로 이사를 했답니다.

 

아직 임시주택에 있고 집도 새로 구해야하고 이삿짐도 받아야하지만 일단 가족이 모두 무사하 이곳에 모였으니 한숨돌려봅니다.

 

세계 곳곳에 듀게 분들이 계시니 씨애틀 근교에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반갑다는 인사 드리구요.

 

미국 본토 땅 처음 밟아보는 서울 촌놈이라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 재미있는 것들 발견하면 듀게에도 올려보고 하겠습니다.

 

아이안고 타블렛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듀게 TF분들 도움도 하나 못드리고 ㅜㅡㅜ 인사라도 드리고 떠나고팠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ㅜㅡㅜ

    • 와. 부럽습니다. 외쿡 하고도 늘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시애틀이라니~ 행운을 빌어요.
    • 우와 레옴님^^ 무사히 이사 잘 하셨다니 기쁩니다. 안그래도 한동안 레옴님 소식을 볼 수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미국에 계셨군요! 뉴욕이랑 시애틀은 꼭 가보고픈 도시예요. 레옴님이 시애틀에 계시다니 왠지 더 친근한 마음이 드네요...미국에서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얼마전, 저의 지인이 시애틀 집 세놓는다고 그러던데 그 집으로 간것 아니겠죠..... 집주인이 한국 출신 약사인데 아니겠죠....그죠...ㅎㅎㅎ
    • 아니 이런... 요즘 소식 못듣는다 했는데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 건강히 잘 지내세요!
    • 시애틀로 오셨군요. 저도 시애틀로 온지 반년 조금 넘었어요. 좋은 도시에요. 저는 하와이에서 6년 반 살다가 왔지요. 커클랜드 근처에 Woodinville 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시애틀의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모여 있어요. 샤토 생 미셸의 리즐링이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네요. 커클랜드에는 구글이 새 캠퍼스를 짓는다고 해서 그쪽에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다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레옴님, 이사 성공적으로 하셨군요. 아이가 아파서 걱정하시는 것 보고 좀 마음쓰였는데..
      씨애틀 좋대요!! 캐나다도 가깝고!! ^_^
      즐겁게 생활하실꺼라 믿습니다!
    • 브랫 / 살기 좋은 도시라고들 많이 해주셔서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와서 보니 자연 환경이 참 좋아요. :)
      낭랑 /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놀러오세요~ 저도 이제 막 도착해서 관광객 모드입니다만 낭랑님 오실때쯤엔 가이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ㅎㅎㅎ
      gentlerain / 하핫; 지금 있는 임시 주택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아파트에요. 이곳 큰 아파트들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그 집으로 갔더라면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 aires /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황공할 따름입니다. aires님도 건강하세요.
      푸네스 / 와~ 시애틀 다운타운에 계시는 건가요? woodinville 이 그런 곳이었군요. 집을 알아보다 보니 학군이 좋아서 눈여겨 보긴 했습니다만 ㅋㅋ 언제 한번 놀러가봐야겠네요. 집은 벨뷰, 커클랜드, 레드몬드, 아사콰 주변에서 구하려고 하고있어요. 운전도 영어도 어설퍼서 큰일입니다.
      러브귤 / 둘째가 여전히 감기가 낫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ㅜ_ㅜ 내일 월요일이되면 이곳 병원에 가볼까 하고있습니다만 병원 가는것도 큰일이네요. ㅠ_ㅠ
    • 저는 다운타운은 아니고 노스게이트 쪽에 살고 있어요. 레드먼드, 벨뷰 및 언급하신 지역들은 MS 중심 생활권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운전을 하셔야 할 일이 한국보다 더 많아 질 거에요. 운전도 영어도 다 써야 하면 늘게 되어 있는 것 같구요. 부드럽게 잘 정착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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