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을 느꼈어요.
이번엔 확실하고 큰데요? 방이 흔들리고 침대가 들썩여서 깼어요. 혹시 느끼신 분? 23분 쯔음이었어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
덧. 지난 번에는 한참 멍하게 있다가 글을 썼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큰 규모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얼릉 찾아봤어요. 제게 있어 위기감과 현실감을 직조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감각보다는 외부 사람들의 동감이 크더군요. 특히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요. 감각적으로 제일 빨리 느끼는 건 게시판이고, 그 다음이 기상청, 그리고 나서야 포털입니다. 그래도 정보의 질 순으로 따지면 기상청이 제일 뛰어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