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 가게 바낭
* 달력을 보니 가게를 연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5월에 처음 상품을 공급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생존을 하며 눈치를 본 결과
오프라인으로 나가도 될 것 같아서 다음달에는 시내에 가게를 오픈합니다.
5월 1일부터 폭풍 페인트칠과 선반 짜기에 들어가야합니다. ㅜㅜ
나의 가게가 생긴다! 아싸! 이런 게 아니라
일 많아... 귀찮아... 이런 마인드로 있는데
디자인을 맡은 친구가 오픈일자를 늦춘다니까 그건 또 싫어서
일주일 내에 끝내고 개점하자고 난리를 부리고 있습니다. 과연 친구가 그대로 진행을 해줄지.
* 식품점이다 보니 유통기한때문에 폐기해야하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상품자체가 낯설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유통기한 만료 이전에 할인을 해줘도
별로 물건을 안 사가요.ㅜㅜ
그렇게 해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다 제 것이 됩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 혼자 코코넛 쥬스도 마음껏 마시고
매일 유부초밥 만들어 먹고
라면도 먹고싶은 대로 먹고
그리고 그리고!

이게 한박스 반 남았습니다.
곧 유통기한 만료라 <봐봐 여기 예쁜 동물 그림도 있다>하면서 열심히 영업했는데 한박스 반이 남았네요.
이대로 가면 이게 다 내거!!!!!!!!!
그런데 맥주, 라면, 유부초밥, 주스는 다 제가 어떻게 소화를 시키겠는데
와사비 튜브 64개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와사비 많이 쓰는 레서피 아시나요? ;ㅛ;
*최근 가게 오픈도 앞두고 나름 시그내춰 브랜드를 만든다고
향신료 상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이걸 포장하다보니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지금!)...
*거의 무자본에 무한 수렴하려는 소자본으로 하다보니 하루종일 일이 있고 바쁘네요.
이제 누가 가게 만든다고 그러면 설립부터 운영까지 총괄매니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럼 오늘 새로 들어온 물건들 가격정하고 회계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웹에 업로드하고
사진찍고 식품 라벨 만들고 그래야겠네요. ㅠㅠ

이만큼 x 3 의 물건들이 들어왔습니다.
세상에 웬 쌀은 종류가 그리 많고 녹두는 그렇게 종류가 많은 것인가...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