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無) 송포유. 그럭저럭.


전 작정하고 울리는 영화 별로 안 좋아해요. 정확히 말하면 별로 안 좋아했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보고나면 그냥 마음이 0.1도 정도는 따시어 지는 게 느껴져요. 점점 나이 드는 중이라서 그런가봐요:)


송포유도 그렇네요. '자, 울어!'라고 하면서 장면 장면을 펼쳐주고 전개도 엄청나게 뻔한데 썩 나쁘지 않았어요. 

유자차 같은 단편드라마 본 느낌이에요. 츤데레 노신사는 니트도 잘 어울리고. 



    • '자 울어'를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밀당(?)을 잘하느냐가 중요한데, 송포유는 그럭저럭 잘 해냈더군요.
    • 시사회 되어서 봤는데..
      정작 엔딩 10분을 놓쳤네요... 아 생각하니 착잡...
      젬마 에터튼은 수수하게 하고 나와도 또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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