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과 포만감

요즘 다이어트 글도 제법 올라오고 전 페이지에서 식욕 억제를 말씀한 글이 있어서 생각난건데요.

 

포만감이 과연 식욕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저는 뇌의 자극이 어느 부분 무자란건지, 심리적인 건지 아무튼 포만감으로 배가 터질듯한 상황에서도 맛있는걸 보면 못참겠어요 T_T

 

세간의 그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식품들의 주 요지는,

일단 포만감을 들게 해서 식욕을 떨어뜨리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서 장을 비운다는 게 대부분이거든요.

(물론 요새는 탄당지 차당제라든지 하는 깨알만한 효과들 약품이 나오긴 하지만 이것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용 없죠.)

아무튼 그 논리대로라면 배가 부르면 일단 식욕이 떨어진다는게 기정사실인데,

씹는 욕구와 포만감을 동시에 충족해주면 식욕이 줄어들테니 양배추나 방울토마토를 우적우적 씹어먹어 배가 빵빵하게 일어나도 눈 앞에 브라우니 한쪽이 등장하면 완전 무너져요.

 

눈앞에 없을 때는 그냥저냥 뭘 사 먹을 생각은 안드는데 눈 앞에 있으면 거이 폭주.

드물지만 아몬드 500그램 짜리 한봉지를 한 자리에서 턱 아프게 씹어 먹는다든지 씨리얼 한 통을 비운다든지 한 적도 있을 정도거든요.

이렇게 말하니 상담이 필요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식사(짭짤한것)한 후엔 디저트(달달한것) 이러면 또 짭짤한게 땡기고의 무한반복.

그냥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이랬던거 같아서 더 좌절...

    •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

      굶어라. 온 세상이 배고플 것이다.

      먹어라. 너 혼자만 살찔 것이다. 라는 올드보이 명대사...는 없어요.

      제 식욕 억제방법은 산행 -> 갈증유발

      다른 욕구로 억누른 케이스..
    • 웹툰 낢이사는 이야기에 보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죠

      고기 한근이 600그램인데, 그걸 먹으면 그 600그램 덩어리를 얇게 펴서 온몸에 두르는 셈이라고
      ...야식 먹고싶을때 그 생각만 하면 식욕이 지구 외핵을 뚫을 기세로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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