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건 아이가 있는 맞벌이 기혼여성이죠.

아침엔 아침 차려줘야 하고, 간혹 도시락을 싸줘야 하고, 숙제 봐줘야 하고, 준비물도 챙겨줘야 하고..

저학년 아이가 준비물을 잊어버리면 문구점을 찾아 뛰기도 해야 하고, 특활도 감시해야 하고, 학원은 제대로 갔나. 어디 다치지 않았나 체크해야 하고

한번씩 학교 방문도 해줘야 하며, 주말에 숙제 겸 나들이도 해야 하며, 아이들이 항상 어디로 튈지 감시해야 합니다.

자기들끼리 싸우면 엄마한테 전화하더라구요. 어디 갈 때도 꼬박 보고받고, 아이가 자기 멋대로 놀러갔을 경우 학원 선생님이 전화를 합니다...

 

이게 중학교 가면 나아질거라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 아이 성적을 신경 써야죠.

우리 땐 수능만 잘 치면 대학 갔는데 요즘은 또 그게 아니잖아요?

고등학교 3학년까지 쭉 키와 체중도 걱정, 엇나갈까 걱정, 성적 걱정, 대학 걱정...끊임없이 뭔가 새로운 정보를 잡아서 아이를 대학 잘 보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시장도 봐야하고, 공과금도 내야 하고, 양가 경조사도 챙겨야 하며(깜박 잊고 못 챙기면 비난의 화살은 며느리에게로), 여차하면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아요.

 

가끔 정말 철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주변에서 보면요. 물론 속 터지기도 하지만.

 

 

    • 맞벌이의 경우는, 가사나 육아를 남녀 모두 똑같은 비중으로 분담해야죠.
      • 현실적으로 가사는 가능할수도 있는데 육아로 넘어가며서 불가능해집니다



        맞벌이라는 남자가 전업 직장남자보다는 힘든데

        맞벌이라는 여자가 더 힘들죠 ㅠㅠ
      • 문제는 실제적으로 아버지의 참여가 적다는 거에요. 아이들 운동회나 수업참관에 아버지가 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일하러 나오는 경우를 종종 있는데, 이때 아버지는 골프치거나 자기 운동을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아이가 잘못되면 어머니에게 비난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달라지는 게 별로 많지가 않겠죠? 좀 더 세대가 바뀌면 달라지려나요? 사실 저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 그건, 가정 별로 다를 것 같군요. 주말에 여성 배우자가 아이를 데리고 일하러 나가는데 골프 치거나 자기 운동 하는 아버지는 몰지각한 인간일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아이를 데리고 나올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많습니다. 주말에요. (아내는 전업 주부입니다.)
            • 마지막 문장 저도 궁금;
            • '일' 하러 나가기 때문이고 아내는 그렇지 않고 외출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일 하러 나가지 않을 때는 당연히 제가 아이 데리고 외출하거나 봤습니다만.

              그리고 뭐가 신기한 개인 경험이란 거죠...? 남자 전업 주부가 사회의 비율보다 주변에 많은 것이 '개인적 신기한 경험'일 수는 있지만, 제가 주말에 아이를 보는 것은 그냥 개인적인 태도에 관한 일입니다. 주말에 일 없는데도 골프 치고 자기 혼자 놀러 다니는 남자는 그냥 태도가 글러 먹은 문제일 뿐이죠.

              뭐 사고력 좁은 건 댓글들 보니까 알만한데 시비거는 건 스킬이 별로군요.
          • 주말에 일하러 나가는 사람에게 아이 맡기고 자기 운동하는 건 몰지각한 거 맞는데요. 골프치는 건 업무의 연장인 경우가 많아서요..
            • 제가 본 케이스는 업무의 연장이 아닌 자기 취미생활이었어요.
    • 투잡이니 당연히 힘들죠. 그런데 주부만 직업이면 세상에서 가장 편함
        • 요즘 세상에 전업주부하는것도 어렵습니다

          하고 싶은데도 못하는걸 모르시나요?



          여건이 되야지 그것도 하는거지요
            • 맥락을 이해 못하긴 누가 이해못해여
              이세님이 맥락을 이해 못하시는거지여.

              전업주부가 쉽다 어렵다가 아니라 전업주부 되는 자체가 어렵다는 얘기이지요.
              전업주부 하려면은 능력있고 돈잘버는 배우자를 만나야 되는데 그게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자체에 대해서 뭐 할말이 있나여? 그렇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 맥락얘기 자꾸 하시는데, 저는 그 얘기가 아닌걸 글을 읽고 다신건질 모르겠네여
                  제가 한 얘기는 전업주부 되는게 쉬운게 아니다는 얘기인데 무슨 맥락 얘기하면서 이상한 얘길 하셨잖아요.

                  전업주부가 젤 쉬우면 전업주부 하시라고 하셨자나여
                  저는 전업주부 자체 되는것도 어렵다고 얘기햇고여. 여기서 무슨 맥락 얘기가 나오고 딴 얘길 끄집어 내나요.
                • 제가 전업주부&직장인 서로 100% 이해 못한다고 했는데 듀게잉여님 발언 문제 있는걸 모르겠습니까?
                  이세님이 전업주부 하시고 싶으시면 하세요~ 라는게 전업주부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인데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이러는지 저야말로 이해가 안되네여
                • 문제가 있는건 님이 말씀하셨자나요.
                  제가 또 문제있는걸 얘기하고 다시 의견을 내야지 되는건가요?
                  여여 한건 점심시간이라서 핸드폰으로 하다보니까 그게 편해서 적었는데 보기 불편하셨다면 고쳐서 쓰겠습니다.
        • 여자는 주부가 직업이 되지만 남자는 직업이 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주부면 그건 그냥 백수예요
          • 우왕... 제 주변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 그건 매우 신기한 개인 경험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사회적 인식은 '남자 전업 주부'란 말을 정상적 관점으로 인정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만..
              • 사실 물리적 가사노동이라는 것이 대부분 체력을 요하는지라 여자보다 남자가 하는 편이 합리적인 거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전업주부를 원하는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기회가 턱없이 모자랄 것이라는 부분은 오늘 처음 생각하게 됐네요(그 직업을 원하는 남성의 숫자가 극히 미미할 거라는 편견으로..). 대한민국에서 남자 전업주부가 된다는 것은 여성들에 비해 체력적인 프리미엄이 있을 것 같고 남자가 백수로 놀고먹는다는 주변 시선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시월드 스트레스를 겪는 여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고.. 나중에 능력 되면 결혼은 말고 전업주부인 남자와 같이 살면 어떨까했는데 남자는 남자대로 못 시켜 먹을 짓이네요..
                • 세상은 아직까지 그렇게 안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식이 안 변하는 것은 남성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 전업주부 하겠다는 남자들이 소개팅하겠다고 과연 성사가 될까요?
                  여자분들이 장래희망이 '전업주부'인 남자와 결혼을 할 여자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당장 여자분께 소개팅 주선 얘기하면 첫번쨰가 뭐하는지 물어봅니다.
                • 이세님 주변에 전업주부 하는 남자들이 많은거랑, 한국에 자신을 전업주부라고 소개하는 남자에 대한 시선과 인식이 어떤가는 단 1%도 관계가 없다 이말이죠. 그런 남자에 대해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말이지요.
                • 이세님/ 전 이세님 오늘 처음보고 이세님께 억하심정도 없고 쌓인것도 없을뿐만 아니라 쌓였다고 해서 풀 생각도 없습니다.
                  이세님이 얘기하는건 의견이고 제가 얘기하는건 끼어드는 겁니까?
                  맥락, 끼어들기, 쌓인걸 푼다는 표현을 당할만큼 제가 이세님게 무례한게 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뜬금없이 같이 논의하는 사람에게 '다른데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고있다'는 편집증 적인 댓글은 흠좀무 스럽네요.
                • 전업주부 얘길 하니까 전업주부 얘길한것이고, 사회적인식 얘기한거니까 사회적인식 얘길한것인데
                  뭐가 상관없이 끼어들기를 한것인가요. 그렇게 얘기하면 처음에 듀게잉여님 얘기에 끼어든건 이세님이지요.

                  듀게잉여님 댓글과는 달리 얘기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던건데
                  태도를 보니 제가 처음부터 잘못댓글을 달았네요
            • 그런식으로 대응하실거면 애초에 "여자는 주부가 직업이 되지만 남자는 직업이 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주부면 그건 그냥 백수예요." 라는 글에 왜 뜬금없이 '자기 주변'얘기를 늘어놓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도 안물어 봤잖아요;;
                • 아 저격이랍시고 하신게 그거예요? 남 저격하려면 글을 끝까지 읽고 하셔야죠. 그게 똑같은 무게를 가진 다른 부탁이 아니라 누가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경우의 변수는 그만큼 다양하니까 함부로 재단하지 말자는 말은 쏙 빼먹으시는고 왜곡하는 수준 하고는.ㅋㅋ 지금 논쟁에서 딱히 할말 없으니까 예전거 끌고 들어와서 어쩌려고 하시는 꼴이 참 애처롭네요. 뭐 봉산님이 인정하건 말건 그런 어그로종자야 제 알바 아니고. 뭐 지금이라도 꼬리내리시는걸 보니 상황판단은 빠르시네요. 하긴 그거라도 잘해야지.
                • 아까부터 업무하러 가신다는 분이 계속 듀게 들락거리시니까 여엉 신뢰가 안가네요^^ 논쟁자체보다 자꾸 남의 태도나 과거 전적을 물고 늘어지려는게 여지없이 패배한 개의 모습인데 계속 비참하게 굴지 마세요 계속 불쌍해지니까. 난 이세님 과거 전적에 관심도 없고 들춰낼 생각도 없는데, 이세님은 계속 그러시는 것 보니 딱히 그것 말고는 할말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뭐 그렇다고 이세님을 비난할 생각은 없고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키배엔 좀 일가견이 있는 편인데 이세님하곤 별로 재미도 없을것 같아서요. 제가 궁금한건 맨 듀게 잉여님이 쓰신 글에다가 왜 자기주변 얘기하는 리플을 달았느냐는거죠. 보편적인 상황을 얘기하는데 왜 자기 주변얘기를 하냐는 말입니다. 자기 주변을 보편화할 생각이 없었다면요.
          • 성재기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직업 특성상 결혼/출산해도 다들 일 계속 하시는데 애 둘 있는데 양가에서 애는 안봐주고 남편은 니 알아서 해라 이러는 옆자리 직원분 보면 아 웬만하면 결혼 안해야지 절대로 애는 낳지 말아야지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가끔 맞벌이하면서 본인이 아주 많이 '돕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 제가 그걸 하도 많이 봐서요.-_- 그런데 본인은 좋은 아버지인 척 아이로 인해 삶의 기쁨을 얻는다고 하니 저는 그저 웃을 수 밖에요. 속이 터지는 이유가 그거랍니다. 어렸을 땐 열받아서 뭐라 그랬는데 어차피 뭐라 한들 남의 가정사를 바꿀 수도 없고, 저라면 애초에 그런 남자와 결혼을 하지 않을텐데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냥 들어주기만 합니다. 사실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제일 많아요. 주변 동료들을 보면요.
    • 듀게잉여/
      남자가 주부면 그냥 백수라는건 그냥 본인 자존심문제가 그렇다는거지 가사노동의 강도나 신경써야 할 점들이 갑자기 남자라서 증가하는게 아닙니다.

      여자가 주부라면 직업이 될까요? 그냥 개살구죠. 명목상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쳐주긴하지만, 그 경력을 어디서 살릴 수 있습니까. 여자가 직업으로서 전업주부를 한다고 남자와는 다르게 커리어가 이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전업주부라는 직업의 특성;소득도 배우자에게 의존해야하고 집안살림만 하다보면 여러 사회적 활동을 하기도 어렵죠.

      여유가 있는 집의 전업주부들이야 친구들끼리 모임도 자주가지고 취미활동도 하겠지만 여유가 있는 집은 원래 뭐든 다 할 수 있고요.
    • 아카싱/
      맥락은 아카싱님이 이해못하시는것 같군요. 이세님은 "전업주부만큼 편한게 없다"라는 리플에 "그렇게 전업주부가 편해보이면 직접 하면된다"라는 빈정거림을 붙인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전업주부가 되려면 배우자를 잘만나야한다는"엉뚱한 리플을 달고 있으니 맥락파악을 못한건 아카싱님이죠.
      • 자꾸 맥락맥락 하시면서 사람을 난독증으로 몰고 가시는데,
        누가 듀게잉여님 발언이 잘못된거 모르고 빈정거린거 몰라서 하는 얘기입니까.
        빈정거림이 아니라 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거지요.

        윗분들 말씀처럼 전업주부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남자가 전업주부면 지금 어떻게 봅니까?
        그냥 백수로 보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여? 그럼 댓글에 그럼 백수이지요~ 이런거보다 현실적인 얘길 하려는 겁니다.
    • 진심 슈퍼우먼이 있다면 이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안일 남녀 반반하면 되지 않느냐 싶지만 주변보면 그런 사람 많이 없더라구요..
    • 맥락이 중요해 보이는 이 게시물에서 맥락없는 얘길하자면 저의 이상적 결혼 생활은 빨랑 개인적 염원인 조기은퇴를 한 후 둘이 같이 전업주부 하면서 사는 겁니다.
      • 일단 로또가 되어야...ㅠㅠ
    • 아카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려면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셔야죠.

      지금 이세님 글 이후 리플의 흐름은 굉장히 괴상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사회에서 전업주부;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오직 집안살림에만 매진하는 노동형태에서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건 대부분 자발적이기보단 사회적 편견이나 강요에 의해 이뤄집니다. 노동강도 역시 쉽거나 만만한게 절대 아니고요. 물론 남성이 전업주부를 하는 것이 백수의 형태처럼 다뤄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 역시 사회적 편견때문이겠죠. 하지만, 여성이 전업주부를 선택하는건 백수처럼 안보여서 하는 선택일까요?.

      여성일반에 대한 천박한 타자화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고착화되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남성의 소득이 높게 측정되고, 또한 남성이 그런 소득을 얻을 기회가 많으며, 여기에 여자는 집에서 살림이나 해야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자연스럽게 결합한 결과물이라는게 정확한 현실입니다. 여성이라고 여성이라는 성에 전업주부가 대단하고 위대한 직업이라서 선택하는게 아닙니다. 뭐 현모양처이니 이딴 얘기가 사회에 존재하긴 하지만, 이건 그냥 허울좋은 명분일뿐이죠. 이런 전제아래서 "맞벌이가 아니라면 전업주부는 편하다"는 둥, "남자는 백수라는 사회적 시선때문에 전업주부가 되기 어렵다"라는 이야기...맥락에서도 벗어났거니와 솔직히 어린애같은 투정아닙니까.
    • 메피스토/
      제가 현실적인 이야기란게 지금 님이랑 하는 이야기를 말한겁니다.
      그걸 얘기하고 싶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끼어들기or맥락파악 얘기가 나오니까 개싸움으로 번지는게 되었고요.
      정작 하고 싶은 '현실적인'얘기는 하나도 못하고 결국 개싸움만 했습니다.

      처음 듀게잉여님 댓글은 서로 이야기를 해봤자 개싸움으로 번질수준이니까 아무얘기 안한것이고
      그밑에 댓글에는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할수있을지 않을까 해서 '전업주부되는것도 여건이 주어져야지 된다'고 얘기한 것 입니다.
      근데, 그 이후 리플은 보시다시피 역시 개싸움으로 번져서 처음에 댓글자체가 잘못달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메피스토님에게 왜 이세님이랑 대화중인데 끼어드냐고 말하면 무슨얘기가 되겠습니까?
      얘기하는 자체가 개싸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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