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흔해져서 걱정...

원래 잘 울긴 했는데...
요즘 정도가 심해져서
아무 때나 어디에서나 수도꼭지에요.

오늘도 추천받은 공포영화 목록 중에 오퍼나지 보다가 울고.... ( 공포 보며 울줄이야??!)
밑에 행복한 왕자 얘기 쓰셨던데 전 오스카 와일드 읽으면서 항상 웁니다...

어쩔 땐 우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요. 이건 작가가 일곱 번 웃기고 세 번 울리기 위해 넣은 인위적인 신파 씬이야. 여기서 울면 지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또로록...

같이 영화 보는 사람에게도 창피하고...

이거 우울증 초기 증세인가 걱정한적도 있었는데 다른 정황으로 봤을 때 그건 아니고요.

눈물이 너무 많아 슬프신 분 또 계신가요. 좀 줄일 방법은 없는지..

공익광고 보고 운 적도 있어요.
    • 저도 슬퍼서 울고, 분노해서 울고, 감동적이어서 울고, 너무 웃겨서 울고, 짜증나서 울고 그래요. ㅎㅎ 창피해요.

      유사품으로 소름도 있지 않나요? 전 소름도 잘 돋아요. ㅎㅎ
      • 아 저도 ㅋㅋㅋ 웃다가 보면 막 눈물이 나요. 어렸을 때 형제들한테 그걸로 놀림도 당하고 ㅠ 울다가 웃으면~ 뭐 이런 노래로 놀림을 ㅠ



        화나도 눈물 나죠.



        악어의 눈물로 오인되면 화도 납니다.



        남들보다 눈물샘을 쉽게 자극받는 건지 ㅠ
    • 저..저요-.-;

      엽기적인 그녀 보고 운 위인입니다

      별 이상한 눈물 쥐어짜는 영화 보고도 '이 영화 진짜 별로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펑펑 웁니다;

      누가 우는 장면만 나와도 따라 웁니다ㅠ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그냥 어쩔 수 없다 싶더라구요.
      • 맞아요. 우는 장면 보면 따라 울어요. 이건 뭐 파블로프 개도 아니고 ㅋㅋ
    •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눈물 포인트가 좀 특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엔 경제학책 보다가 운 적 있는데...시험공부가 서러워서 운 게 아니고 순전히 책보다가 울었어요'ㅅ';), 공익광고 보다가 울었단 얘기는 하나도 안 이상해요.
      요즘엔 음악 듣다가 많이 울어요. 수도꼭지 정도는 아니고요, 혼자 찔끔. 근데 그게 슬픈 음악도 아니고요, 웃기려고 만든 영상인데 아유 너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찔끔.
      • 저는 버튼이 몇 개 있어요. 아이, 장애...

        예전에 카운트다운이라고 정재영 전도연 나온 영화가 있었는데.

        다운증후군으로 울리더라고요. 솔직히 혀를 찼습니다. 이런 걸로 울리더니 상도의가 땅에 떨어졌다 이러면서요.



        하지만 눈은 울고 있었다는... 이런 제가 싫었습니다 ㅠ
    • 전 가끔 노래 들으면서 울어요



      저번에 웹툰 요리대마왕 보고도 울었고;;
    • 저도 점점 갈수록 모든게 슬퍼져서 우울하네요. 어떨땐 일어나지도 않은 일 일어나면 어떡하지 하면서 울어요. 세수한 다음에 울어버리면 제일 짜증나죠. 다른 사람들은 늘 즐겁게 사는건지.. 전 정말 점점 그다지 웃을 일이 없는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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