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 어제 은행을 털었습니다.


콘솔 게임기 안켠지 1년 넘었었는데, 얼마전에 동생집에 갔다가 동생이 유명해서 샀는데 재미없어서 좀 하다 말았다는 Grand Theft Auto 4(GTA4)를 들고 왔습니다.

폭력성으로 논란이 많다는 것, 자유도가 높다는 것, 주인공이 복수하는 이야기라는 것 밖에 몰랐어요.


일주일정도 플레이 했는데, 차도 훔치고 불법 길거리 레이스도 하고, 떼인돈도 받아다 주고, 시체유기도 해주고 살인청부도 하고.. 돈만 주면 뭐든지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소개를 받아서 데이트를 했는데, 여자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그 오빠 일당이랑 엮여서 은행을 털었네요.

당연하게도 은행을 털면 비상벨이 울리고 경찰이 포위하고.. 헬기까지 동원된 경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렇게 이사람 저사람 시키는 짓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침대에서 '오늘은 은행을 털었어요' 하니까, 여보님이 '아니 복수는 언제 해요?' 라고 하시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대체 니코 벨리는 언제 복수의 대상을 찾아가서 복수를 하고 게임이 끝나는지...


    • GTA4의 신기한점.

      1.가로등은 스치기만 해도 넘어지지만, 나무는 덤프트럭이 시속 100키로로 달려와서 들이 박아도 트럭만 박살난다.

      2. 어떤 범죄든 저지르기만 하면 경찰이 바로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듯이 쫓아온다.

      3.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머니라도 때리면 그 즉시 할머니가 바로 가드를 올리고 나에게 원 투펀치를 날린다.
      • 2번은.. 주변 인도에 순찰경관이나 경찰차가 없으면 안 쫒아옵니다. 총질을 하는 경우 대사를 들어보면 주변 시민이 신고 하더라고요.
      • 1. 자연의 힘.
        2. 전자발찌.
        3. 선진국의 생활체육.
    • 은행 미션이면 중간쯤 하신듯 하네요 ㅎㅎ 은행 미션 재미있죠 히트도 생각나고.

      아참 은행 미션 장면에서 누워있는 히스패닉 친구 생각나시나요? 이 친구가 주인공인 DLC도 있어요.

      그 DLC 시작 장면이 바로 이 은행강도신이죠.
      • 아.. 그 옆 아저씨가 '나 총있어' 하고 같이 대항하자니까 미쳤냐고 거절하던 그 친구 말인가요?
        • 네네 그렇지요, GTA4 의 완결은 실질적으로는 그친구 DLC에서 완결된다고 볼 수 있겠...(엉... 스포...)
          그냥 가기 좀 그러니까 예쁜 포스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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