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인이 안생기는 이유입니다.

말주변없고 성격소심하고 못생겼고 자신감 없고 등등입니다. 문제는 저는이런 성격을 좋아해서 고칠생각이 적다는 것이죠. 일부러 바꾸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어설퍼서 관두었어요. 잘생겼으면 좋은데 그렇지도 않고요. 말주변없고 소심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나봐요.
결론은 안생겨요. ㅠㅠ
    • 못생긴 여자 좋아하는 남자의 확률만큼 있습니다. 희박한 것 같지만 사실은 의외로 많아요. 다들 사귈 때는 "그만하면 예쁘지 않냐?"라면서 위장막을 치고 사귀기 때문에 눈에 잘 안 띄일 뿐이에요.

      "신중하고 무게감있는게 좋아"등등 다른 어휘를 사용하여 같은 현상을 좋아할 여자는 어디 잘 있을 거에요.
    •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막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으면 저절로 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 위에분 말이 정확한듯요. 저는 정확히? 반대의 경우라고 자부하지만 안생깁니다 하하 (양심 상, 생긴 것 부분은 반대가 아닐 것 같네요ㅎ)
    • 평소에 다펑님 시사회 구인글 많이 올리시는 것 같은데

      노력을 안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언젠간 되겠죠 화이팅!
    • 저도 다펑다펑님과 비슷하네요.
      저는 제 자신에게 너와 똑같은 여자를 좋아하겠냐라고 생각해보면, 좀 암울해요.
      이래서 안생기는 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 저는 제 이미지가 이런모습이 좋아서 이런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요. 조용하고 착한남자요.
        • 조용하고 여자에게 인기 없는 남자들이 착각하는 제일 큰 부분이 본인은 착한 남자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뭐든지 다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착한'의 개념을 다시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얼굴이 잘나거나 몸매가 괜찮아서 갖다붙이는 '착한' 말고.. 처음에 잘보이려고 이것저것 다 퍼주고 맞춰주는 '착한' 겉모습 말고 정말 진지한 관계가 성립되었을 때.. 과연 내가 많이 양보하고 희생하는 '착한' 연인이 되어줄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있는 다른 남자들보다 더 착한 사람인게 맞는지는 지금 가족들이나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보면 어느정도는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저를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아요 ^^;;
          • 전 제가 착하다고 한건아니고 제 주변 사람들이 저더러 착하대요. 그나마 아는 여자들도 그렇고요. 하지만 대다수의 여자들은 나쁜남자를 좋아하죠. 매력이 있으니까요. ㅠㅠ
            • 사람들은 종종 나이브한걸 착하다고 표현하기도 해서 혼란이 오는 것 같아요.. 이건 저한테 해당하는 얘기이기도 한데 착하다는 거 말고 다른 강점을 키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당히 주관적인 거라서요.
    • 사람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죠.
    • 외모는 일단 인증이 없고 개인 취향이란 게 있으니 논외로 하고, 조용하고 소심한 남자 좋아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일단 저부터가 그래요.
    • 위에 착한남자 얘기나온김에 한말씀 보태면 여자들이 착한남자보다 나쁜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 착각인거 같아요. 착한남자의 정의야 제각각이겠지만 제기 느끼기엔 착한남자의 카테고리에 센스없는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아주 높은거 같아요. 센스없는 남자가 싫은 여자들이 약간 에둘러 말하는게 착한남자. 이런 사람들이 여자한테 인기있긴 힘든 얘기고 나는 착한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다 고로 여자들은 나쁜남자를 좋아한다고 잘못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그렇죠. 용어가 중요한건아니에요. 센스없는남자를 여자들이 안좋아하는게.문제죠. ㅠㅠ 센스같은거관심없는데말이죠.
    • 차 몰 능력 안 되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고 여자 꼬실 능력 안 되면 혼자 사는거지 무슨 불만이 그렇게^^;;

      +
      제가 좀 못되어 봐서 아는데, 자기 스스로 자기가 나쁘다/못됐다는 사람은 정말 나쁜/못된 사람인데 자기 입으로
      자기가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 치고 진짜 착한 사람은 정말 없더군요. 노가다 십장들이 함바집에 장부 트면서
      '난 절대 떼먹지 않는다'고 호언한 사람들만 돈을 떼먹듯이*_*
      • 봉산님 댓글이 매우 맘에 듭니다. 사람은 능력껏 사는 거죠.
      • 진짜 남여구분없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 진짜 나쁜경우 많더군요. 본인들도 양심이 있어서 그런지 알게모르게 고백하더라구요ㅋㅋ 예전 같으면 불쌍하다고 속으로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경계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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