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양변기 물 기사 읽었습니다.

그야말로 엽기적인 사건이네요.


제가 보기엔 교사랑 학생이랑 3:7 정도로 잘못이 있는것 같아요.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계속 그런 '부탁'을 하는데 그걸 거절할 용기가 쉽게 날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일년 내내 물 떠오라고 하면서 얘가 이걸 귀찮아할 수 있겠다 생각도 안한 걸까요?

라고는 하지만 그 학생은 좀 위험해 보이네요. 초등학생밖에 안됐는데 말이죠. 위에서 선생님한테 거절을 어떻게 하냐고 쉴드를 쳤지만 세상에.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뱀발: 정신적 충격은 크겠지만, 원래 양변기 물은 엄청 깨끗하지 않나요?
    • 뭐 일전에 읽었던 기사에서는 양변기보다 사무실 책상이 세균이 많다더라는 얘기도 보긴했습니다만(...)
      • 혀로 양변기를 핧을래요 VS 책상을 핧을래요 라고 강요하는 상황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 그 초 더러운 책상을 핥겠습니다. 다른 사람 항문이 얹혀졌던 곳을 핥고 싶지는 않아요.
          • 다큐댓글울 달자면 엄밀히 말해 다른사람 항문이 닿지는 않죠.



            아 근데 댓글이 산으로 가다 못해 대기권을 뚫을 기세네요
          • ...항문을 얹지는 앉잖아요.;;;
            • 네에.. 그냥 막 상상이 돼서요 ㅠ.ㅠ
    • 전 부탁을 거절할 용기보다, 변기물 떠다 웃으면서 건낼수 있는 용기가 더 엄청난거 아닌가 싶습니다.
    • 참나... 양변기의 물은 깨끗한 수돗물이죠. 하지만 그릇이 소변과 대변을 담는 양변기면 그 물은 깨끗한가요
    • 양변기 물 자체는 깨끗하겠지만 그걸 담고 있는 그릇이 더럽죠. 말그대로 똥 담았던 그릇이잖아요.
    • 양변기가 사무실 책상보다 세균이 적다에서 양변기는 엉덩이가 닿는 커버 부분에 한해서겠죠.. 소변은 마셔도 탈 안나니 그렇다 쳐도 대변은.. 똥독이 괜히 오르진 않을테고요. 그나저나 사족으로 너무 깊이 빠져버렸네요. 죄송함다.
    • 양변기 물이 깨끗할 수가 없죠.
    • 사실 양변기 물...깨끗하대요... 저희 집 고양이가 가끔 양변기 물을 먹어서 제가 식겁해서 알아봤는데 (무슨 큰일 난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깨끗하다 괜찮다는 말이 있기는 있더라고요 ... 그래도 좀 걱정되서 되도록이면 양변기 뚜껑 닫아놓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실 집 양변기랑 학교 양변기랑 또 다를 지도 모르겠네요;
    • 깨끗하면 우리 모두 다 마셔도 되는 거죠?
    • 헐... 댓글 보니까 ... 우리 고양이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ㅠㅠ 이거 버릇 고쳐놔야겠어요
    • 똥보단 깨끗하겠죠.
    • 간단히 말해 양변기물 자체는 그냥 수돗물이잖아요? 수돗물 그냥 마시는 분도 흔하진 않을텐데요....
      • 옛날 집은 수돗물이겠지만, 요즘 집들은 다른 수원 쓰지 않나요? 그... 지하수인가.
    • 깨끗한 걸 떠나서 자발적으로 마실 사람이 백에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요. 이미 심리적 거부감이 상당한데요.
      입속의 침은 꿀떡 삼켜도 그 침을 컵에 뱉고 다시 마시라고 해도 기꺼이 마시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 그러니까 "정신적 충격은 크겠지만" 이라고 썼죠.
    • 깨끗한 양변기물...양변기 물통에 녹차티백을 담궈놓으면 물내릴 때마다 신선한 녹차 충전되는 겁니까!
      • 심각한 글들 보다가 엉뚱한 데서 핫.. 청소 아이디어네요. 청크린 같은 제품 늘 사다 넣다 말다 하는데.. 오래된 녹차 티백 써봐야할 듯.
        • 녹차면 착색되지 않을까요?
    • 양변기 주제글의 댓글들은 죄다 산으로 가네요. 듀게에 마가 꼈나;;
    • 뱀다리가 몸통보다 길어졌네요. 이게 뱀인지 크라켄인지
    • 지금 다들 반농 진농, 가벼운 마음으로 덧글 달고 계시는 거 아니었나요.. 전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오히려 이게 더 생산적-.-인 대화 같기두 하구요 허허허허허허허....
      • 그냥 다들 지친 것 같아요. 저도 지쳤습니다 =ㅁ=;; 흑 오늘 생산성 제로 ..
    • 양변기 물은 깨끗할 것입니다. 다만 양변기가 깨끗할지에 대해서는 절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수도관 찌꺼기 vs 양변기 찌꺼기에 대해서 말이죠.
      그 외엔 아무 생각도 안 하렵니다. -_-;
    • 제가 양변기에 담긴 밥을 먹는 꿈을 꿨는데 이거 누가 해몽 좀 해주십사 =_=...
      • 똥을 조금이라도 섭취하셨다면 당장 로또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원효대사가 마신 해골물도 더럽진 않았을 겁니다.
    • 1년 간 변기물 뜨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는게 문제에요. 그것도 그리 깨끗하지 않을 학교 화장실... 겉으로는 예의바르게 행동했다는 것도 꺼림직하고 여러모로 무섭습니다. 비위가 좋은 거 하나는 부럽네요. 저랑 제 주위 사람들은 기사만 읽어도 토할 것 같다고 했거든요.
      • 아니 제가 물이 깨끗하니까 교사가 오버하는거라고 한것도 아니고 -_-

        저같아도 그런 일을 겪으면 트라우마 겪을 것 같아요. 본문에 쓴것처럼 학생이 많이 잘못했구요.

        뱀다리가 너무 길어졌다 -_-
    • 제가 그 선생이라면 그 사랑스러운 아이를 껴안고 말하겠어요!!!
      그 동안 고마웠어!! 샘이 요즘 면역력이 증강되는 느낌이었는데 다 네 덕분이로구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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