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들

돌이켜보니 책보다는 만화를 더 많이 봤습니다만.. 인상적인 만화와 책 몇권 소개합니다.

 

골목길 연가 4권 _ 장인들의 사랑 이야기 골목길 연가가 완결되었습니다. 소장용으로도 강추하고 싶어요. 그림은 대충 대충 그린것 같지만 의외로 뭔가를 만드는 장면을 꼼꼼히 묘사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콩 달콩 소소한 사랑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구요.

 

백귀야행 21권_ 자기 복제를 반복하는 이 시리즈의 출구는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벌써 스무권이 넘었는데 시간이 흐르지도 인물들간의 관계도 변한게 없네요.

 

은수저 4권_ 완결되면 몰아보던지 해야지, 감질나서 못 기다리겠네요.

 

천국의 수인_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이라는 난해한 이름을 선호하는 작가 명단에 끼워넣게 만든 책, 프리퀄 격인 바람의 그림자를 읽고 있고 조만간 천사의 게임도 읽을 생각입니다. 판권을 제각각 가지고 있는지 문지와 민음에서 시리즈를 중구난방으로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_ 오기사로 알려진 오영욱의 도시 건축 이야기입니다. 좋습니다. 이런 저런 투덜거림이 인상적이더군요.

 

주말엔 숲으로_ 힐링 계열 만화로 꼽을만합니다. 세상살이가 답답한 골드 미스, 영혼이 비어가는 도시인들에게 처방하고픈 그런 책

 

바깥은 어둡고 비와 섞인 우박이 떨어지네요.

 

전쟁이 난다 안난다.. 사람들은 갑론을박, 아이 둘을 키우고 있으며 전쟁나면 군대로 불려가야할 동원 예비군으로써 답답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물론 전쟁을 결정하는 건 저같은 서민과는 아득히 먼 저 높은 곳의 문제와 이해관계이겠지만 이 지경까지 판을 키운 건 과반수가 넘는 우리 국민이라는 점이 아이러니 합니다. 만약 전쟁이 난다면 그건 역시 역사를 결정하는 민중의 선택인걸까요?

 

부디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제발요.

    • 주말엔 숲으로 잘 읽었어요. 저는 숲 근처에 자리잡고 사는 것보다는 하야카와처럼 언제든 찾아가도 되는 숲 근처 사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마지막 줄의 소망에 제 기도도 더합니다.
      • 저도요. 숲 근처에 사는 하야카와같은 친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말마다 애데리고 갈거예요.
    • 바람의 그림자는 읽던중에는 또다른 본좌를 만났구나 했다가 마무리가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로 치면 우라사와 나오키?



      전쟁.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정희에게 우리가 왜 먼저 대화하냐고 따지는 댓글들에 우울했네요. 그런 순서를 따지다가 전쟁이 나서 다 죽어넘어가면 무슨 소용인가 싶구요.
      • 전쟁을 무슨 게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자기는 아무 피해도 입지않고 전쟁 나면 자기 가족들만 피해갈 수 있는것 처럼. 그런 무신경함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바람의 그림자는 1권 중간쯤인데 아직까지는 재미지네요. 다만.. 인물들의 후일담격인 천국의 수인을 먼저 읽은게 화근인지라.. 몇몇은 스포일 당해버렸어요. 아흑.
    •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세계사를 움직인 다섯가지 힘/욕망해도 괜찮아
      강추하고 싶어요.. (첫번째 책은 취향을 탑니다. 그치만 이 책이 널리널리 읽혔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읽히기도 하구요)
      • 기억해뒀다가 챙겨볼께요. 감사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