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에 "기독교"는 왜 반대하는가

일부 기독교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대다수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다수에 속하거나 기독교티비에 설교방송을 할 수 있는 돈있는 교회에 속하겠죠.

 

이 기독교라는 용어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자랐지만, 개신교라는 단어는 교회에서 잘 통용되지 않습니다.

 

자신만이 단 하나의 올바른 크리스트교라고 선전하고 싶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타종교에도 좋은 말들이 많지만, 구원이 없다는 선전물을 쉽게 뿌리고,

 

성경을 인용하면서(악마도 성경을 인용하듯이) 폭력적인 말들을 하죠.

 

 

원인은 돈, 권력입니다. 뻔하지만요.

 

게다가 그걸 선한 의도로 포장하고 있으니 더 심하죠.

 

교회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외부를 적으로 돌려야합니다.

 

목사가

 

"여기에도 진리가 있지만, 다른 곳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찾는다고 당신이 영원히 고통받을 거라고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

 

라고 하진 못하겠죠. 교인 다 떠날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에 대한 차별적인 말

 

"동성애는 윤리적으로 나쁘다. 하나님이 그것을 범죄라고 여기시고, 나도 하나님의 말을 믿는다."(성도들 아멘 합창)

 

저야 사회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뭣도 잘 모르겠지만

 

3초만 생각해봐도, 공개적이고 지속적, 공식적으로

 

자체만으로 해를 주지 않는 특정 집단에 대해서 험담을 늘어놓는걸 계속하고 싶다는 종교집단은

 

사이비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식의 입장을 가진 교회는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교회를 친목용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뭔가 종교적인걸 찾고 있다면요.

 

아니면 자신이 있는 교회를 변화시킬거라면 괜찮겠죠.

 

그런 등등의 이유때문이 아니라면 아마 거긴 천국은 아닐겁니다.

    • 저는 교회를 친목용으로 이용하는게 무슨 면죄부를 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친목. '그런' 사람들이랑 친목도모를 하겠다는거잖아요? 결국 골수나 나이롱이나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아닌 이상 교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좋게? 참되게? 올바르게? 무엇이 기준인가요? 어느 방향으로 가야 올바른가요? 이런거에 대한 해답은 모두 그 모호한 성경에 있다고 하죠. 불행하게도 그것을 '해석' 할 수 있는 사람은 인간 밖에 없고요. 모호함 곱하게 모호함입니다. 아니면 모호함의 모호함승 입니다. 무엇을 이야기 해도, 인류의 유일신 종교는 이제 사양길입니다.
      • 교회에서 친목질하는 사람들 중에 동성애=비정상이라고 보는 게 양심에 거리낄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끼리끼리 모인다고, 주류/정상에 대한 신념이 강한 사람들이 모이고 목사들은 또 그걸 이용해먹고 그런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 그럴라나요. "신은 숨은 신이지만, 우리의 신앙은 모든 소가 검게 보이는 밤이 아니다"라는 말도 있으니 한번 제대로 휘젓고 붙어볼만도 할것 같지만

        답이 없는 문제긴 하죠. 그래도 좀더 근거를 가지고 논쟁이 일어나고, 교회 내에서 일반 신도와 성직자간의 양방향 대화가 가능해지고, 지금의 근본주의와 비

        등한 건전한 세력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럴것 같진 않지만요.
    • 개신교도들이 기독교라 칭하는 오만에 대해서는 아마 설명하신 게 맞을 겁니다. 이 또한 고쳐야 한다고 말이 나오긴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죠.
      그렇지만 원인이 단순 돈이나 권력이라고 해버리는 건, 일견 설득력 있어 보이지만 아마 피상적 접근밖에 못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는 오히려 설득력을 잃을 수도 있지요.
      개신교도라고 해도 양심이 있는 학자나 지식인 층에서는 다방면에서 연구를 많이 합디다만, 아무래도 학문적 접근은 대중적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 각각의 개신교인에 대한게 아니라, 교회를 운영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였네요. 그 사람들의 이유는 아마 돈이나 권력이 가장 크지 않을까 했습니다.
    •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니까요.차별해야지요. 틀린녀석들은...
      • 정답은 없는것 같지만, 니네들은 오답이다!
    • 한기총 이란 게 개신교 최대 조직인데.<br />여기는 새누리당 지지, 동성애 반대, 미국 만세 같은 특징을 보이죠.<br />한기총 소속 대부분의 교회도 마찬가지고.
      • 답답한 일이네요. 교회에선 위에서 하는 얘기를 듣는것밖에 못하는데, 그런 헛소리를 들어도 입뻥긋 못하고 교회를 다녀야 한다는건 심한 일이죠.
    • 주류 개신교 교회의 오만함은 반성해야 마땅한 것이죠.
      • 그렇죠. 선민의식이 있어요. 근거도 딱히 없는.
    • 님의 글에 자주 등장하는 기독교 관련글은 항상 삐딱하네요. 생각외로 동성애든 뭐든 자기가 힘겨워하는 영역에 대해서 오픈되어 더 공동체성이 길러지는 곳이 이곳이기도합니다.
      • 별로 좋게 보질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전체를 매도한건 아니니까요. 교회의 모습이 전부다 그렇지 않다는건 알고있습니다.
        • 전체는 아니겠지만이라는 포문으로 언제나 삐딱하게 꾸준히 올리시는건 매도가 맞는데요.
    • "교회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외부를 적으로 돌려야합니다."
      이런 말도 기독교인에게는 폭력이라는 생각 안해 보셨나요

      가독교의 교리를 놓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진리가 있지만, 다른 곳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찾는다고 당신이 영원히 고통받을 거라고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비판 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각자 자기가 해석하는 기독교가 다른 것일 뿐이니까요

      글쓴분께서는 자기 생각은 이러한데 기독교는 이와 다르니
      의미없는 친목집단에 불과하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
      • 제가 말하려는건 악의없는 타인에 대한 폭력까지 안고가는 믿음을 말합니다.(동성애 등)

        그렇기 때문에 외부를 적으로 돌려서 결속력을 다지는거 아닌가 싶었죠.

        진리에 대한건 차별금지를 반대할 만큼 꽉 막혀있다는 이야기인데

        다른 신념에 대해서 넌 영원히 고통받을 사람이라고 그렇게 쉽게 말하는건 무리가 있죠.

        그런 식의 신념을 표현하는게 별로 좋은 일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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