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고민 중!

잡채밥이냐? 삼선짬뽕이냐?

 

오늘 새벽까지 캔맥주와 치킨 흡입하며 디아블로3를 가열차게 하고 지금 일어났습죠.

저와 같이 한 파티원들은 짜증이 났을겁니다. 점점 취해져서 급기야 몬스터는 3시에 있는데 9시 방향에 덫을 깔지 않나, 집중력 저하로 자꾸 십자가를 꽂질 않나.

그래도 매너가 갑인 분들인지라 즐겁게 놀았네요. 아, 좋아라.

 

아무튼 게임 하면서 마신 캔맥주가 무려 10캔.

속을 풀어야겠는데 잡채밥이냐, 아니면 삼선짬뽕이냐?

우리 동네는 한그릇도 배달되걸랑요.

뭘 먹죠?

고민됩니다.

    • 삼선짬뽕과의 언약을 잊으시면 아니됩니다.

      어제 밤 삼선짬뽕은 chobo님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켰으며 조개와 오징어는 밤새 더욱 쫄깃해지길 소원하였습니다.

      하룻밤 만에 금석같은 맹약을 저버리다니 아아 사내의 마음은 이다지도 덧없단 말입니까
    • 속풀이로 잡채밥을 시도했다 오전 내내 화장실에 짱박혔던 소싯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짬뽕쪽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짬뽕은
      국물과 면, 그리고 약간의 조갯살만 있지만
      잡채밥에는
      스파이시한 당면과 든든한 밥,
      그리고 짬뽕국물이 딸려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삼선짬뽕 시켰습니다.
      전화 끊고 시작되는 갈등이야 말로 주문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 01410 / 냉장고에 밀폐용기에 넣어둔 찬밥, 렌지에 돌리고 있습니다.
      짬뽕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잡채밥에 대한 미련이 좀 희석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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