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이 단어가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

궁긍해서 못참고 올려요~
할아버지들이 목욕탕에 앉아서 으험~~~ 청산리~~~
까지는 아니어도 노래? 타령처럼 하시는 걸 일컫는 말이 분명히 있었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

이 말이 생각안난지 꽤 되었는데 오늘은 꼭 해결을 보고 싶네요

영감님 앉아서 ~~ 하듯하네
이런 용법으로 쓰이는 건데...
    • 시조창이로군요. 양식에 따라 가곡, 가사, 시조로 나뉘는데, '청산리 벽계수야'는 시조입니다.
    • 사설 읊듯? 사실은 사설이 아니라 창이지만 '사설 읊듯' 이런 말 종종 쓰지 않나요.

      +) 아래 댓글들 읽다 보니 '창가 부르듯'이란 구도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
    • 지방에서는 시조를 진 소리 (긴 소리) 라고도 하나봐요. 옆에서 한국재발견 보고계시는 아버지께 여쭈어봤습니다.
    • 저도 시조창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시조 읊네... 뭐 이런 말 아닌가요.
    • 아... 무릎을 탁 치듯 이거였어.. 하는 게 안 들어오는 건 저의 몹쓸 기억력이 조작된 탓인가요?
      그냥 느낌은 늘보만보님이 말씀하시는 게 가까운데, 소설을 읽다가 아.. 이 참신한 표현이라니 하면서 공감했던 그 느낌이 안 살아서 아쉬워요.

      정이현 소설 '아무도 모른다' 중에 이런 구절이 나와요.
      이른 일요일 아침, 이기적인 가장들이 조기 축구에 나와 허벅지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어쩌구..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육아를 하지 않으면 전혀 공감가지 않을 문장이기도 하죠.
      이른 휴일에 아침잠을 포기하고 나오는 게 왜 이기적인지 아마도 몇 년 전에는 저도 몰랐겠죠.

      암튼, 그런 의미에서 영감님이 창을 하는지 사설을 읊는지... 그 앞에 약간의 형용사가 부족한 건가 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시조에요 그런 착각 들어요 뭔 다른 말이 있었는거 같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