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과학자가 자살률이 높나요?

우연히 어느 건강 전도사가 우주과학자가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거의 나오지 않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의사가 높다는 말은 있어요. (아마도 미국에서는?) 우주과학자는 처음 듣네요.

      http://www.businessinsider.com/most-suicidal-occupations-2011-10?op=1
    • 그렇게 말하는 그사람 나름의 논리가 궁금하네요. 거대한 우주를 생각하다보니 자기가 너무 미소하게 느껴져서?
    • 일단 우주과학자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하네요.
      • 그러게요.. 천문학자 아니면 물리학자 아닌가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하워드 왈로위츠는 뭐지..
        • 하워드는 엔지니어죠^^
        • 천문학자는 라지~ 일거예요
    • 우주과학자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예전에 저도 와국에서 천문학자들의 자살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보긴 했습니다....만 어디서 보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충격이긴 했었는데 이유는 기억이 안나요. 정학한 근거가 있었는지도요.
      • 천문학자가 와전됐나봅니다ㅋㅋ 근데 천문학자 자살률로 찾아보니 말들은 많은데 뚜렷한 근거는 못찾겠네요.
    • 너무 다큐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강연자가 발표할 때 통계를 자기 편하게 해석하는 일도 흔하니까요.
    • 어린 시절 천문학을 전공해볼까 하던 입장에서 유추해보면, 천문학이나 천체물리학 같은 학문이 다루는 대상들을 한참 읽다가
      지상으로 시선을 돌리면, 뭐랄까...너무 하찮고 무의미하고 작아 보여요. 인간사가 개미들의 세상보다 더 무의미하고 하찮은 듯 한 기시감이 들곤 합니다.
      천문학적 스케일에서 보면 우주에서 바닷가의 모래알보다 더 작은 지구에서 어디 한 귀퉁이 한반도에 그것도 찰나의 시간에 불과한 인간의 역사에...

      그래서...천문학을 좋아했던 것도 있지요.
      • 별들의 시간을 살다보면 인간으로서의 시간이 가끔 어이없게 느껴지기도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그게 자살과 관계가 있으진 모르겠지만 뭔가 좀더 쉬울것같은 생각은 드네요
    • 전공자인데, 과 선후배동기중에 아직 자살자 얘기는 못들어봤어요.
      그리고 비전공자분들은 우주사진보면 먹먹하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러니 자살하지 그러는데 제 주변 천문학자들이 하는일이란 데이터분석을 위한 코딩, 시뮬레이션을 위한 코딩이라 일할때 그런 딥필드 사진을 사진으로 볼일 자체가 별로 없어요. 그런 우아한 사진은 그냥 나사가 예쁘게 꾸며서 주는거지 학자들은 로우데이터 받아서 데이터 처리하기 바빠요.

      학교다닐적에 모 교수님왈, 별이 예쁘면 여깄지말고 국문과 가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데이터 분석하다 질려서...;;;
      • ㅎㅎ결국 리얼은 리얼일 뿐인가요(또르르..) 근데 전 또 궁금한게 별의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에 대한 감각 역시 일반인들과 별 차이가 없으신가요? 광년이라는 거리 역시 결국 은행원들이 만지는 자기돈이 아닌 일억, 같은 그런 단순한 거대한 숫자일 뿐인가요? 늘 궁금했었네요..
        • 별은 수천년 수만년 수억광년 뒤에 있지만 논문발표는 항상 지구시간에 얽매여있더라구요.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야근하는 태양박사님이라던가 해지면 관측하고 해뜨면 분석하는 목성박사님이라던가 그래요. 진짜 은행원들이 돈세는거랑 별차이 없는거 같아요.
    • 하늘의 별이 되고 싶어서...
    • 우주처럼 큰거를 보다보니 인간이 작아보여서 그렇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근거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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