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박은지 부대표 흙을 밟아 연행됐다'

인터넷 기사를 보다, 정말 뿜었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556

 

어제 새벽, 화단조성을 핑계로 대한문 쌍차 분향소를 기습 강제 철거했었습니다. 

오늘 오전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고요.

이  과정에서 경찰이 아직까지도 무차별 연행하고 있는데 이유가 정말 가관입니다.

흙을 밟았다는 이유로 연행이라니요.

어처구니없어서 웃음만 나와요...;;

이 정권이 얼마나 우스운지, 어떤 방식으로 부끄럽게 충성하는지 보여주는 촌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이게 뭔가요.

이게 사는 건가.

 

오늘 오후 7시 대한문 앞에서 문화제가 있습니다. 많이많이 가주세요.

    • 땅도 아닌 화단 흙을 사수하기 위한 공권력의 애끓는 노력이라니..
      흙을 사랑하는 마음의 절반에 절반이라도 사람을 생각해준다면 정말 좋은 나라 되겠네요.
    • 흙을 밟으면 공무집행 방해라니 참.. 핑계도 버라이어티하네요.
    • 박근혜 정권 제1보가 경범죄 처벌법 시행령이었죠. 이번 경우는 '무단 침입'(잔디밭이나 화단에 대개 출입금지 푯말이 있죠), '자연 훼손'이 되겠네요.

      물론 경범죄고, 벌금형으로 끝날 테지만 문제는 지금처럼 연행이 가능하다는 것. 앞으로 집회/시위 중에도 경범죄 목록을 숙지해야 할 듯요. 움츠림 효과 대단하겠어요.
    • 대한문 강제철거 기사 댓글들을 보니 한국에 살기가 진심으로 싫어졌어요....;,;
    • 기사 제목이 시작돼나가 아니라 시작되나가 아닌가요(...) 댓글은 정신 건강을 위해 안 보시는 게 좋아요^^;; 어느 기사든.
      이제 시작이겠죠..
    • 구실을 만들어도 어느 정도 말이 돼야지. 참 뻔뻔하네요.
    • 지금까지 들었던 연행사유 중에 제일 급 떨어지는군요. 허허.
    • 머지않아 시청앞 광장도 밟으면 연행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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