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보고 왔어요

오백만 가겠네요. 남자판 써니입니다.
좀 긴 러닝타임이 문제가 되겠지만 심하게 지루하진 않아요.
웹툰의 단점과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갑니다.
배우들은 손해를 보죠. 특히 이요원 황정민. 평소의 절반도 못하더군요.
웹툰의 이미지에 갇힌 답답한 연기를 하더군요. 특히 이요원은 역할도 평면적이라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윤제문 유준상은 그 와중에도 제 몫을 잘 찾고요.

영화의 장점은 웹툰의 장점이죠. 학교폭력 기업비리 다양하게 찔러댑니다. 진지한 사색은 없지만 눈길은 뗄 수 없죠.

요즘 관객층 중 사십대의 비중이 높다는 걸 생각하면 이 영화의 흥행은 희망적입니다. 옛날에 내가 좀 해봐서 아는데... 이영화의 정서는 딱 그거거든요.
    • 강우석 감독 영화의 흥행성적은 언제나 좀 의문이에요
      재미있게 본 영화가 하나도 없는데 사람들은 좋아하더라고요
    • 예상치가 오백만이라...장난 아니네요.
      혹시 공공의 적 1편같은 느낌 좀 있나요?
    • 아부지가 예고편 보고 보러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부지가 먼저 보자고 하신 영화들은 대부분 다 흥행합니다. 무심한 관객의 흥미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소재라는 뜻이거든요.
    • 지우는 몇 초 정도 나오나요.
    • 싸움구경 불구경은 꼭 본다 하잖아요. 그런 원초적인 욕구를 잘 짤러줍니다. 스포츠 아니고 개싸움. 감정싸움. 그리고 왜 우리가 괴물이 되었나. 처자식 먹여살리려고 얼마나 고생하나 등등.
    • 지우 솔찬히 나옵니다. 유일한 히로인. 연애는 배제한 대신 부성애로 눈물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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