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예정) 펑했습니다

    •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는게 간단한 말이지만 경험없이는 깔끔하게 이해하기 힘든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자기 자신도 제대로 모르는 미숙한 시기가 있으니, 그 때는 타인과 어디가 얼만큼 맞고 안맞는지 알 수 없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사실 혼후관계주의자건 혼전관계주의자건 타인의 성적 지향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것에 대해서 고민하는게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긴 해요.
      자신의 허용범위가 어느정도인지.. 또는 타인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 납득시켜야 할 상황은 없을지를 생각하는거요.

      + 그리고 왠지 글쓴분과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꽤 있으실듯한 느낌이.. 어쨌든 그 일 이후로 만족스러운 관계의 형태를 찾으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여러 경험을 하고, 더불어 타인보다는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 고민하는 게 더 낫다는 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 가끔은 혼전순결주의자 친구들은 성욕이 없나 생각할때도 있어요. 물론 그 친구들 마음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만.. 삽입만 안하면 순결한가 싶고 아니 성욕이 대체 뭐가 죄라고 신 앞에서 회개할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더 우스운 건 독실한 남자 신자는 순결을 개의치 않아하고 여자 신자는 목숨처럼 아끼는 경우를 꽤 보았기 때문에..
      • 신자도 신자 나름인 것 같더라고요. 같은 교회 안에 있어도 개인 별로 신앙이나 신념의 정도는 다 다르겠지요. 그런데 저도 삽입만 안 한다고 순결한 건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긴 해요...
      • 아, 저도 사귀었던 사람들 중에 친구로 남은 케이스는 다 성관계를 맺기 전에 헤어진 케이스 뿐이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