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낙이가 세상을 떠났군요.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의 주인공, 늙은 개인 낭낙이가 세상을 떠났군요.

제가 이 웹툰을 잊어버릴 때까지 살아주었음 했었는데, 아프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게 조용히 떠났다고 하네요.


http://square.munpia.com/boFree/page/1/beSrl/609913


애완동물을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그들과 보내는 즐거움도, 자라는 동안의

놀라움도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묘사를 통해서 밖에 볼 수 없었고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도 그 중 하나였었어요. 

지나치게 감상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작품이긴 했어요. 참으로 잘도 이렇게

말랑말랑하게 끌고 간다고 느꼈었죠.

낭낙이가 죽었다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그림으로 밖에 본 적 없는 남의 집 개의

죽음으로 제 말랑말랑했던 부분이 아예 녹는 것 같아요. 

네이버 웹툰의 세계라면, 낭낙이는 줄담배 피워대는 신과 만났겠군요. 

    • 동물과 함께 사는 입장에서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참으로 절절했습니다. 정말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그 감정들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되었죠.
      낭낙이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났길 빌어 봅니다.
    • 작가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볼 때마다 많이 눈물 흘렸던 작품인데

      낭낙이가 세상을 떠났군요.

      편하게 떠났다니 다행입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많이 행복하기를...

      주인과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주어서, 정말 고맙네요.
    • 낭낙이가 아프지 않게 떠났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나이 때문에 아픈 곳이 많았다고 했었죠.

      하아. 그래도 남의집 개인데도 마음이 싸합니다. 역시 남의 일이 아닌지라.
    • 저는 저 만화의 독자는 아니었지만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회사에서 읽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얼른 창 닫았네요. ㅡㅜ
    •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물 날뻔했음 ㅠ

      지난주 부모님 집에서 오랫만에 본 울 할배개님이 떠오르네요

      건강히 오래살아야 되는데
    • 이상하게 사람 죽은거 이야기 하는거 보다 슬픔니다.
    • 이 만화 너무 우울해서 안봅니다-.- 작가가 우울증 걸리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괜히 슬퍼요.
    • 머지 않았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마냥 오래 살 것만 같아서인지 얘기를 들으니 갑작스럽다 싶어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작가 글 읽다보니 우리 집 녀석이 생각나네요. 낭낙이도 그 녀석도 줄담배피는 할아버지랑 잘 놀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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