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터(홍콩 여배우) 같은 장르물이야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80년대 영화지만 '디바'에 베트남 여자애가 늙은 아저씨의 애인으로 나오는데 이게 당시의 스테레오타입에 꽤 정확히 들어맞겠죠. 섹스에 무개념한, 성적 노리개로 딱 좋은 동양여자... 그런 거요. 반면 아시아 남자는 뭐... 지저분하고 가부장적이고 등등... 미국영화의 아시아인보다 훨씬 못하죠. 장만옥이 나온 '클린'에서 장만옥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묘사가 장르물이 아닌 진지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동양인상의 표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도 상당히 사실적이죠. 여주인공이 좀 이상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디테일 자체는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