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시작부분 단답형 질문 (필연적으로 내용누설)
오늘 친구들이랑 신세계 봤습니다. 갱스터 영화는 자발적으로는 거의 안보는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가 제일 웃었던 장면은 황정민씨가 연기한 정청이 회의중에 대출 권유 전화를 받고 "저 돈 많아요. 대출 안받습니다" 하는 그 장면요. 아아 지금 생각하면 의아할 정도로 혼자 하하하하 웃었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 끝나고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블랙베리를 써본 적이 없는 동행이 제 블랙베리를 만지작거렸습니다.
뉴욝 멀티플렉스에서 우리나라 개봉영화를 실시간으로 해주는 건 고마운데, 상영관 배치를 늘 꼭대기층에 하더군요. 근데 5층에서 6층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가 고장나고 안내도 안해주는 바람에 동행이랑 계단에 한참 갇혀서-_-;;; 앞부분을 조금 놓치고 말았습니다. 고문(?) 장면 비슷한 게 나오던데 그때 또 의자가 고장나서 이동하고 그러느라 자세히 못봤고요, 동행들도 경황이 없어가지고 기억이 안난다고... 타이틀 뜨기 전에 그 장면은 무슨 얘기였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