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태씨의 사과문을 보면 암묵적 합의 하에 서로의 성적 취향을 즐겼다가 여자분이 싫다고 하니까 바로 멈췄다는 식으로 읽히고, 여자분 트윗만 보면 디엣맺자고 한 걸 거절했는데도 자꾸 추근추근 성희롱을 한 것이 되네요....다만 "너도 즐겼잖아!" 는 성폭력의 클리셰돋는 멘트라서 고은태씨의 사과문이 썩 와닿진 않습니다.
쫄리니까 바로 사과하는게 좀 그 대화가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창피한 수준이었나보네요. 그보다 이제 집에서 쫒겨나시는 거 아닌지 ㄷㄷㄷㄷ 만약에 이게 일주일만 빨랐어도 엠네스티 총회에서 지부장이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과 성 취향?도덕?기타 등등에 사과하는 전대미문의 일이 벌어졌을텐데요ㅋㅋㅋㅋ 차라리 일주일 지나서 터진게 다행이라고 그쪽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음, 제가 활동하는 모임에서는 '내가 아는 은태형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네, 그럴 일이 없는데'라는 ....뻔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아니! 무서워서 엠네 하겠나 이거!
뭐 이렇게 사건이 클리셰적으로 흘러가나 모르겠어요. 캐릭터들도 그렇고 사건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저는 법적인 대응보다 이렇게 개망신을 주는게(말이 거칠어서 죄송합니다)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권력관계가 성립 안 되는 이런 케이스는 결국 성희롱으로 걸 수가 없어요. "누가 이런 말을 했다"고 다시 말하는게 죄도 아니고, 이렇게 알려서 다시는 이 사람이 못 이러도록 크게 일을 만드는 편이 나은 것 같음. 이 사람에게 이랬다는 건 다른 수십명의 여자들하고도 이런 일이 있었을 공산이 큰데, 만약에 그게 정말이라면 다른 사람도 이걸 알고 이 사람을 피해야 하지 않나요?
40넘은 유부남이 스물두셋정도 된 아가씨한테 찝적대고 성희롱하다가 된통당하네요. DS는 무슨ㅋ;; 더럽네요. 성희롱도 일반적인것도 아니라 DS핑계대며 지독하게 변태적인 소리를 지껄였던것같은데 정말 불쾌하네요. 진짜 DS하는사람들은 철저한 상의합의하에 하지 저렇게 어린 '학생'끌어다가 함부로 플레이하지않습니다. 저건 성적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변태성희롱이죠.
그리고 저 피해자가 대학생정도의 나이이고, 애초에 40살이 넘고 유부남인 남성을 다른곳도 아니고 '강연'에서 알게되었다면 저 피해자에게는 고은태가 선생님이나 은사쯤으로 대해야하는 상대라고 생각했을수도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 변태성희롱에 본의아니게 일주일씩이나 노출됬을수도있어요. 법적인 처벌은 모르겠지만 참 지저분한 인간인듯.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가정도 있고 나이도 40대인 사람이 무슨 인터넷을 저렇게 하루종일 하는지-.- 트위터만 하루종일 하는 폐인이나 히키고모리급인듯요.. 경제적으로 무능할텐데,솔직히 가장노릇이나 제대로 하는 사람인지모르겠네요. 결혼했다면서 자기보다 20살이상 어린 아가씨한테 카톡으로 변태짓들이나 하고말이죠.. 더러워요 정말;
앰네 한국 지부장이 뭐 큰 수입을 주는 건 아니라구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일단은 어디 교수라던데요... 저번에 강의 들으러 갔었는데 어디 무슨 대학에서 건축 가르친다구 자기 소개했던 것 같은 기억이;; 흑흑 강의 괜히 들었어 괜히 들으러갔어 ㅠㅠ 강의 내용도 별루였고 이미 다 아는 거였는데다 앞에 자기소개 너무 쩔게 해서 헐 뭐야;; 자랑쩌네;;; 이랬는데 1주일 후 이런 일이 OTL
허걱..추접스러울 것 같애서 본문 클릭은 못했지만... 유명한? 사람들 중 이상하게 미친 사람들이 종종있네요. 티비나 메스컴으로 보이는 이미지의 속은 여기저기 민폐나 끼치고 다니는 찌질이에 더럽게 미친사람. 꼭 팬이나 제자나 추종자들에게 저딴 짓을..저런 인간은 콱~!!!
고은태씨가 결혼한 사람인데도 20살 가까이 어린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접근했다는 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그의 '성적 취향' 그 자체에 대해서 서로간의 합의와 상관없이 사회적으로 배격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포인트를 벗어난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