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자





그냥 같이 듣자는 포스팅입니다.






최후의 진실이란 이와 같으리라
연인을 향해 나일강을 건너는 암사자의 모습
나일강을 건너 연인의 품에 뛰어드는 암사자의 모습...

그대가 내 심장을 물어뜯는다 해도
기꺼이 그대에게 내 심장을 바치리
발톱을 물들인 나의 피를 핥는
그대의 혓바닥마저 내겐 달콤하리니

그대 오시기에 먼 길이라면
내, 그대에게로 헤엄쳐 가리라

나를 구원하든, 갈기갈기 찢어버리든
오직 그대의 뜻대로 하소서

최후의 순간을 맞는 내 모습이
그대의 눈동자에 달로 뜨기를
어차피 부서져야 할 심장이라면
그대의 이빨에 물어뜯기기를
그대 발톱을 적신 나의 피가
그대의 혀끝에 닿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궁극의 진실이리라
나일강을 건너 연인의 품에 뛰어드는 암사자의 모습

그대 오시기에 먼 길이라면
우리가 만날 날이 요원하다면

내, 그대에게로 헤엄쳐 가리니
거센 물살을 헤치고
나일강을 건너
그대를 향해



lioness / song;ohia
translated by lonegunman



    • ㅠㅠ

      저는 론건맨님이 올려주시는 음악이 좋아서 듀게에 와요. 정말 고맙습니다.
    • 멋있네요 누가 내심장을 먹었으면 좋겠군요.
    • 음악이 좋아서 가수가 누구인지 찾아보니 얼마 전에 돌아가셨군요. 편한 곳에서 쉬시길.
    • 아침부터 좋음음악!
      저는 누군가의 심장을 먹고싶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