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Q 국내 포스터 + 서 & 파 간단 잡담

1.

보시다시피.



건전한 눈으로 봐 주기 힘든 이미지로군요(...)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편히 보긴 글렀군요;



2.

루리웹 에바 리뷰 완독 기념 및 Q 예습 삼아 엊그제 '서'와 '파'를 복습했습니다. 떡밥들에 대한 얘긴 검색해서 찾아보면 자세히 따져 놓은 것들이 많으니 생략하구요.

다시 보니 안노도 나이 먹더니 많이 유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피비린내는 여전하지만 오리지널보다 긍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갔더라구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오리지널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강하면서 동시에 남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게 좋았습니다.

초호기의 각성만 해도 원작에선 신지의 의도와는 큰 관계가 없는 느낌이었는데 '파'에선 레이를 살려내겠다는 신지의 의지 하나로 이루어지죠. (물론 다 전지전능 겐도의 귀신 같은 음모였긴 해도-_-;)

레이나 아스카도 훨씬 본인 감정에 충실하고 또 어른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식사 자리에서 말 없이 물러나는 아스카라든가, 4인 식탁을 차리는 레이라든가.


암튼 그래서 앞으로 어떤 막장이 펼쳐지든 간에 (전 아직 Q를 보지 않았고 스포일러도 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충격과 공포라든데...;) 결말은 원작보다 더 긍정적으로 제시되지 않을까 하는 덧없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파에서 신지 빡돌면서 '아야나미오 카에세!!' 하는 부분이 멋있어서 몇번이나 돌려본거 보면 제가봐도 전 초딩취향인거 같아요 ㅋㅋ
    • 원작 에바를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극장판 시리즈는 그럭저럭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는 이야기가 좀 단순해야 좋더군요.
    • 에반게리온 2.0 파의 포스터는 다음과 같았죠.


      이건 뭐... 하드코어 덕후 환영, 애들은 가라 분위기라고나할지.
      방학을 맞아서 뭣도 모르고 애들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이나, 아니면 유명한 애니라는데 한번 볼까라는 라이트 애니팬들은 포스터 보자마자 고개를 돌릴 분위기임다.
      흥행을 생각한다면 이런 정공법은 안쓰는 것이 나았을텐데. 아, 하지만 3번씩 관람하는 팬들이 있으니, 그걸로 퉁치면 되겠군요.
    • 1. 전 저 커다랗고 촌스러운 폰트 말씀이신 줄 알았는데.......!!!!

      2.Q 보시면 서와 파를 보시면서 느끼신 '긍정적인?' 느낌은.... 저 먼 안드로메다로 ㅎㅎㅎㅎ 과연 결말은 긍정적일까요...
    • 평범한등대/ 왜요. 저도 멋지게 봤... 하하.

      국사무쌍13면대기/ 전 원작은 그냥 떡밥 놀이는 제끼고 찌질 소년 성장기에만 촛점을 두고 봤었어요. 그렇게봐도 꽤 괜찮은 드라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극장판이 더 맘에 듭니다. Q에서 무슨 사단이 벌어질지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cadenza/ 제 컴퓨터에선 안 보이는 데 아마 이 이미지겠죠?

      "볼 놈만 봐라!!!" 내지는 "어차피 이래도 볼 놈은 다 볼 거잖아ㅋ" 라는 수입사의 의지로 이해했습니다(...)

      혼자생각/ 1. 국내 영화 포스터 폰트는 그냥 전 포기한지 오래인지라. orz
      2. 아. 그렇습니까...; 그, 그래도 결말은 좋을 걸로 믿어요!!! ;ㅁ;
    • 넵. 바로 이 포스터예요. 폭주하는 초호기.
      역시 TV판 마지막처럼 저렴하고 기괴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임다.
    • 그래도 한국에서는 4월에 개봉. 제가 사는 북미지역에서는 기약조차없네요. 제가 자주 드나드는 양덕 에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다음과 같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눈물이... ㅠㅠ
    • TV판과 극장판 정체성을 구분하기도 힘든 마당에 극장판이 자꾸 새로 나오니 속이 터질 것 같은 애니..
    • 새로운 극장판은 아주 포카포카한게 있었죠.
      신지가 드디어 남자가 되었어 엉엉 하던 팬들의 반응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저는 Q의 스포일러를 읽어봤었는데 얼마나 안드로메다로 날려줄지는 모르겠어요.
      기대는 됩니다만.. 열혈스럽고 포카포카한 분위기는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 생각해보니 가장 충격적인 에바 시리즈 포스터의 甲은 End of Evangelion 의 일본판 오리지날 포스터겠네요.



      그러니까 모두 다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라는 문구와 함께 LCL 용액속에서 녹아버리는 인류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중앙에 미사토, 우측으로는 아스카와 레이가 보이네요.
    • 내가 에반게리온 Q다. 제목 위치나 크기나 폰트나 아아.. 다 거슬려요.
    • 사도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라미엘의 움직임과 공격패턴이 TV판보다 훨씬 정교하더라구요.
    • 건전한 눈으로 봐주기 힘든 이미지네요 2222 작년에 일본에서 먼저 작품을 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홍조'의 의미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될 거라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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