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체험도 웃기고, 기업연수도 요새는...

요새는 기업연수에서도 극기훈련 비슷한게 꼭 포함되던데요?

 

다른나라에서 신입사원 연수하면서 이런 비스무리한거라도 한다는 얘긴 들어본적도 없고,

 

우리나라는 뭐 이렇게 극기훈련, 단체생활을 좋아하는지 가끔씩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뭐 리더십 함양과 사회생활 적응에 매우 도움이 된다니 사원입장에서 어쩔수 있겠냐마는, 

 

결국 기업에서 원하는 인간상에 맞춘 인간을 양성해 내는거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우리나라 기업들의 한계인것같기도 하구요.   

 

 

 

 

 

    • 2년동안 하고온것도 모자라 매년 2박3일 끌려가는데 좀 빼주시지 말입니다
    • 그건 좀 다른거 같아요. 기업연수에서 매스게임 같은거 하는게 애사심 고취라는 좀 거시기한 (어차피 기업에 속한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기 회사에도 이익이 된다는 개념 아니었나 -_-) 목적을 위해서라면,

      병영체험은 그냥 일종의 ' 색다른 체험 ' 으로 볼 수도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군대 또는 군에 관련된 것들의 이미지가 안좋아서 병영체험이 언짢게 여겨질 수는 있겠지만, 그냥 그것만 놓고보면 그렇게 나쁜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일종의 '극기'를 통해서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개념은 그리고보면 서양에는 없고 동양에서는 의외로 자주 목격되는 (일본의 근성 등) 개념이긴 한데, 그런 연장선에서 볼 수 있죠. 국토종단이나 그 외에 '고생을 사서하는' 체험들 대부분이요.
    • 솔직히 뭐 리더쉽 이런건 모르겠고 애사심 고취에는 직원복지 OR 급여인상보다 효과적인게 없습니다.
      병영체험을... 글쎄요 뭐 안해본 사람들은 한본 해보고 싶을지도 모르지요.



      엄마 그냥 수련회라며.jpg


      하지만 애들은 그냥 좀 안시켰으면 좋겠습니다.
    • 군대 2년 이상, 예비군 훈련 8년 이상, 민방위 훈련 만 40세까지 강제하는 법만 없다면 국토대장정이나 병영캠프가 색다른 체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죠. 이걸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는 분들 보면, 저보고 왜 힘들여서 산을 올랐다 내려오냐고 하던 친구 생각이 나네요. 세상에서 등산하는 사람이 가장 웃긴다고 했던가?
    • 복종하는 국민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따르세요 ~
    • 허허~ '리더십 함양과 사회생활 적응'이나 '기업에서 원하는 인간상에 맞춘 인간을 양성'하는 거라고 의미부여하는 거나 공허하게 들리는 건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 극기훈련은 극기훈련일뿐.
    • 기업연수로 병영체험 하는 건 오래됐죠. 심지어 임원들도 보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50줄인 아저씨들을, 그것도 평생을 회사에 몸 바치느라 몸 성한 곳 없는 아저씨들을 왜 보내는건지..저러다 누구 하나 죽으면 어쩌려고 저러나 했었는데, 다행히 그런 말은 없더라구요.
    • "한국적" 조직 문화 속에서 극기 훈련 같은 것이 왜 있는지 의미부여를 해보는 것이 "극기 훈련은 극기 훈련일 뿐"이라는 동어반복보다는 덜 공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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