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퍼펙트 재밌네요

시사회로 봤는데 재밌어요. 아카펠라 버전 브링 잇 온 이라고 보면 됩니다.

브링 잇 온도 참신한 구성은 아니었지만 전개 과정이나 인물 배치도가 브링 잇 온의 리메이크 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흡사해요. 브링 잇 온이 치어 안무로 방방 뜨게 해주었다면 피치 퍼펙트는 박진감 넘치는 아카펠라 중창 경연대회가

나와서 귀가 즐겁습니다. 과거 히트곡부터 최신 히트곡까지 망라돼 있는 아카펠라 리믹스 곡들도 좋고요.

배우들이 다들 노래도 잘 해요. 적당히 섞은 미국식 화장실 유머도 웃깁니다. 관객 반응 좋아요. 그래서

긴가민가 했던 국내 개봉이 추진될거지도요. 생소한 소재에 배우들 지명도도 약하고 딱 봐도 영화의 스타일이

dvd직행감인데 개봉일을 잡았죠. 그만큼 재밌어요. 완성도 이런거 생각안하고 편하게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극중 벨라의 최대 적수인 남성 중창단 고음불가 팀은(트러블 메이커 인데 번역은 고음불가로 돼있더군요.)  

정말 잘하긴 해요. 이들의 편곡 스타일이나 노래 부르는 분위기가 울라라 세션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간만에 주연 맡은 안나 켄드릭 노래도 잘 하고 연기도 야무지고 귀여워요.

 

기획중인지도 모르겠지만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질것같네요.

    • 기대되네요. 하이틴 코미디 좋아하는데.
    • Treblemakers고, 고음불패로 번역됐었습니다. 번역에 의역이나 오역이 너무 많아서 거슬리더라고요. 팻 에이미 역할의 레벨 윌슨이 가장 좋았습니다.
      • 레벨 윌슨은 요즘 여기저기 많이 나오드라구요. 브라이즈 메이드에서 처음 봤을땐 어디서 저런 배우를 구했담 엄청 특이하네 했는데 볼수록 매력있어요.
    • 저는 비행기에서 봤는데 재밌었어요. 리뷰 읽다 보니 비행기용 버전은 삭제 장면이 좀 있는 것 같아서 개봉하면 다시 보러 가려구요.
      OST 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주구장창 듣고 있어요. 아카펠라도 이렇게 신날 수 있구나 하는 느낌? Just the way you are 같은 곡은
      원곡보다 더 좋습니다. 영화 속 영화로 [조찬 클럽] 가 인용되고 OST도 잠깐 나오길래 [조찬 클럽]까지 이어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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