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님 바낭] 봄과 함께 치와와로 변신한 개님
3월 시작하자마자 삼일절 연휴에 모처럼 대만으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원래 여행 가면 먹는데 돈 쓰느라 쇼핑할 여유가 없는 1인인데다(..) 대만은 먹을 것 빼곤
딱히 제가 좋아하는 쇼핑 아이템이 없는 나라라서 펑리수와 이것저것 먹거리만 한가득
사왔는데요. 그런 제가 남에게 선물할 아이돌 굿즈(..) 말고 유일하게 사온 게 하나 있으니.....
그 쇼핑아이템을 누리고 계신 개님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큐브(자동차) 모양 장난감이에요.
개님은 모처럼 장만해드린 새 장난감이 몹시 마음에 드시는지 매일 물빨핥 중입니다.ㅎㅎㅎ
여행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에 백화점 구경하다가 발견한 요것↓!!!!
큐브 자동차 모양 개집인데요. 얘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오고 싶었거든요. ;ㅁ;
사진은 앞모습 뿐이지만 문열고 들어가는 안도 엄청 폭신하고 아늑해요. ;ㅁ;
보는 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네모난 차 덕후인 주인과, 지붕이 있는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개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이것이야말로 잇아이템!!!!! 을 외쳤지만....
현실은 이걸 사서 어떻게 들고와...orz 라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뒤
대신 그냥 위의 영상에 나오는 큐브 모양 장난감만 사가지고 고이 들고 왔네요.ㅎㅎㅎ
그래도 백화점표라 가격이 꽤 비싼 장난감인데 개님이 좋아해줘서 기쁩니다. >_<
그리고 주인이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개님은 동물병원 호텔에 맡겨져있었습니다.
겨우내 덥수룩해진 털을 마지막날 깨끗하게 미용해달라고 부탁해놓은 상태였지요.
그리하여 5일만에 주인과 만난 개님은 다시 요키에서 치와와가 되었습니다........... ^^;;
털 깎고 돌아오면 항상 며칠 간은 이렇게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아요.
아마도 털이 사라져서 낮아진 체온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도 예외 없어요.
그리고 짧은 털에 조금 익숙해진 며칠 전, 뭔가 포즈도 아줌마스럽고 피곤해보이는 표정이네요.
그래서 귀염귀염 애교쟁이 모드 영상 하나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