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앞둔 곰 같은 우리 회사
0. 겨울잠을 자게 되면 곰이 체력을 비축하려고 엄청나게 먹어댄다는 걸 책에서 읽은 것 같은데 맞나요?
요즘 회사 돌아가는 걸 보면 그런 느낌이 확 듭니다. 요즘 회사에서 보면 미수금이라거나 꾼 돈이라거나 이런거 정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원래 이런거 저 신경 안쓰거든요. 근데 어제 내근 하는데 어디 돈 빌린거 갚는다고 하더군요. 액수는 모르구요.
그런 모습을 보니 앞으로 경기가 어렵긴 어렵구나 라는게 체감이 확 됩니다. 또 그래도 살아남아야 겠죠.
여기다 하나 더 노동강도가 엄청나게 강해졌습니다. 충분히 느슨하게 풀어줄만 한데 엄청나게 몰아치고 있어요. 그러려니 하는데 아무래도 회사에서 뭔가 꾸민다 싶기도 하고..
1. 얼마전에 서점에서 '핵충이 나타낫다'를 샀습니다. 전에 재밌게 본 책인데 구할길 없었다가 하나 장만 하게 됐습니다. 직업 만화가가 아니고 미술 교사였다고 해서 그런가 그림이 만화체는 아니네요.
사서 한 번에 휘리릭 하고 읽어버렸습니다.
2. 바쁘게 몰려다니다 보니 책을 한 권 못 읽었습니다. 2월에도 이번 달에도 도대체 왜 내가 책을 샀나 싶고 이렇게 무감각한 인간이 되나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