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ㄱ문고에 가서 책을 사는 이유

책 빚 같은거. 어렸을 때 많은 책을 서서 읽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서서 책 읽는 것을 누가 눈치라도 줬다면 다시는 가지 않았을거고, 서점이란 곳에 한이 맺혔을것 같네요 ㅎㅎ

인터넷 서점도 가끔 이용하지만 역시 책방에 가서 이책 저책 뒤적거리다 다리가 뻐근해질 때 쯤 한권 사들고 나오는 맛이 제일이죠.

'열린 곳' 이용자 중에는 간혹 염치없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까지 감안하고 열어두었을 거라 생각해요. 






    • 우리나라에서 서서읽는데 뭐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통로를 가로막고 앉아서 한참을 빠져들어 읽으면서 지나가는 사람까지 방해하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거죠
      (가방에 뭐에 짐까지 잔뜩 풀어놓고 있으면 더더욱..ㅠㅠ)
      그래서 교보나 영풍의 몇몇지점에서는 아예 의자를 마련해놓았으니 거기 가서 읽으면 아무문제없을것 같아요
    • 교보가 특별한 거죠. 읽는 거 제지하는 대형서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대나 주저앉아서 읽어도 자연스러운 건 광화문 교보 정도 더군요.
      다른 서점은 왠지 어색하다는.
    • 그래요. 그래도 이런 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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