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말 거는게 힘든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요

페이지 넘어간 서점에서 책읽는 사람 성토하는 글의 댓글들을 뒤늦게 훑어봤는데, 비켜달라고 하면 된다고 했더니 배짱이라느니 민폐라느니 하는 반응들이 있네요.


통행에 불편을 줄정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 자체가 문제다라고도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진짜 그런 간단한 말을 건네는 게 어려운 겁니까;

다들 지하철에서 내릴 때 입구에 사람있으면 아무 말없이 밀치고 내리나요? 급하게 길을 가는데 일렬횡대로 길막하고 가는 사람들 만나면 비켜달란 말 못하고 뒤따라가면서 길막 짜증난다고 인터넷에 쓰나요?

타인과 말섞게 되는 상황에 처하는 자체가 싫다는 게 전 이상합니다.


뭐 개인적인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라는 것도 아닌 일상적인 요청이잖아요.

사교성 따위는 내다버린지 오래지만 이거에 반감을 가진다는 게 이해하기 쉽지 않네요.

    • 싫다기보다는, 요즘은 세상이 워낙 무서워서 지적했다간 해꼬지 당할까봐 하고싶은 말도 참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으슥한 골목길에서 정서가 불안해 보이거나 흉악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에게라면 저어될지 몰라도,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 말하는 것조차 두려워한다는게…글쎄요. 저는 나말고는 다 해꼬지할 미친놈으로 본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만.
        • 만약 남자분이시고, 추가로 체격이 좋으시다면 잘 이해하기 힘드실지도...
          • 남자긴 합니다만, 남녀노소+외국인(영어 못해도 guy랑 sir의 차이정도는 안다. 이 떠그럴 양X들아)까지 만만하게 길을 물어오는 타입입니다.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 말걸기도 힘들 정도의 불안을 느낀다는게 선뜻 납득이 되지는 않네요. 우리나라가 그 정도로 불안한가요;
          • 뭔가 이상하다했더니 지적이란 단어를 그냥 넘어갔네요. 내가 옳다는 걸 전제로한 지적이 아니라 내가 하려는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요청을 하면된다는 거였어요.
    • 저도 앉아서 책 보시는 분들 그냥 비켜달라고 하면 잘 비켜주시던데.
      반감 가지시는 분들은 아마 당연히 저 사람들이 알아서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부탁을 해야 한다는 게 싫으신 게 아닐까요?
      지하철이나 길에서 앞 막는 건 보통 본의 아니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고요.
      서점에서 책 보는 건 충분히 안 할 수 있는 일인데 방해한다고 느끼시는 거겠죠.
      • 에... 어쩔 수 없이 일렬횡대로 나란히나란히 가는 경우가 있나요?; 악의는 없어도 주위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서 저지르는 민폐라고 생각하는데...
        • 아, 길가에서 일렬횡대는 확실히 민폐네요. 지하철 경우만 주로 생각하다보니.
          근데 그런 게 아닌 이상 대부분 길 막는 경우는 본의 아니게, 의식없이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서점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간이고. 근데 뭐 전 그냥 비켜달라고 부탁하는 거에 별 거리낌은 없는 편이긴 해요.
      •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니 나는 어떤 수고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일까요.
        앉아서 보는 사람들도 본의 아니게 그러는 경우가 있을텐데(서서 보다 깊이 빠져서 점점 편한자세가 된다든지) 그렇게 정해놓고 분개한다라…
        • 저는 그분들 입장이 아니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냥 추측해보자면 그래요^^;
          사실 전 말 안하고 그냥 앉아 있는 사람 무릎이나 다리를 타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예의가 아니려나....;;
    • 길게 말할 것도 없고 싸움 날 것도 없고 "잠시만요" 하나면 되는데 뭐가 어려울까요.
      • 맞아요. 딱히 악의도 없이 어쩌다보니 그렇게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저는 밤톨만한 사이즈(-_-)에 어리버리하게 생긴 여자지만, 그 "잠깐만요~"하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는걸요.
        물론 진짜 진상도 가끔 만나죠. 제 덩치 두 배쯤 되는 진상남들과 길거리에서 입배틀을 벌인 적도 두어번 됩니다. 전부 안 맞고(음?;) 끝났어요.
    • 반감은 아니고 성가시고 짜증나서 안 하는겁니다. 말했을 때 들을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거든요. 며칠 전엔 버스 정류장 벤치 위에 신발 신고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는 여자를 보고 한마디 하려다 말았습니다. 아침부터 싸움날거 같아서..

      그런 인간들이랑 상종하기가 싫습니다.
      • 말했을 때 수긍하는 비율이 반도 안 될걸요. 한 번은 그런 일에 대해서 말했다가 5분 짜증 날거 한시간 짜증나게 되어서 걍 넘어갈걸 후회했죠.
      • 잠익2)
        어제 담배 글에서도 '토할것 같다/ 돌아버릴것 같다' 는 등 좀 과격한 표현을 쓰신 걸 봤습니다.
        지금도 '상종하기가 싫은 인간들' 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반응이 좀 과하지 않은가 싶어요.

        저는 그 사람들도 그냥 보통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나랑 똑같은 보통 사람인데 어떤 면에서 좀 둔감할 때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나도 그런 실수 할 때가 있겠지 싶고요.
        인간 말종들만 영화관에서 발 올리고 길에서 담배피우고 카페에서 매니큐어바르고 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정중하게 부탁하면 대개는 다 들어주시던걸요.
        • 뭐 원글에 나온 정도의 일이면 저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벤치 위에 신발 신고 쪼그려 앉아 있는건 도저히 이해가.. --;중딩양아치도 아니고..
          요즘 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으니 좀 이해해주세요. 담배 냄새는 진짜 못 참겠습니다.
          • 입고 간 옷마다 냄새가 배서 옷장에 넣기도 싫습니다. 제 모든 소지품이 담배 냄새에 쩔었어요. 이제 아끼는 옷이랑 가방은 가져오질 않습니다. 목이 아프고 눈은 따끔따끔해요. 원글과 상관없는 이야기 죄송합니다. ㅠㅠ
    • 저는 윤리적 결벽증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법을 어긴 것이 아니지만 눈에 거슬리는, 사소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상황에 대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이지요. 그러니까 이런 경우엔 토론이 과열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결국 감정적인 싸움이 되거든요. 그래봐야, 사소한 예의에 대한 문제죠. 지키면 좋고, 지키지 않더라도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 경우요. poem II님 말씀대로 그냥 "잠시만요"한 마디면 그냥 해결됩니다. 왜 이런걸로 토론을 하는지가 더 흥미롭군요.
    • 별로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아니니까?
    • 저도 나나당당님 글에 공감합니다.
      서점에 앉아있다거나 자잘한 민폐를 끼치는 것이 그 사람들을 천하에 상종못할 불량배라거나 위험한 사람으로 만들 일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보통사람들에게 하듯이 부탁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일이 많습니다.
    • 힘들진 않고 자주 한 마디 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그러면서도 그 상황 자체가 성가시고 짜증나는 건 있어요. 서점에 널부러진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얘긴 아닙니다. 상대방이 정말 이상한 사람이어서 정당한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까 말하기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눈 앞에서 그러는 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보면서 울컥할 때도 있고요. 마치 대로변 건너편에서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보는 기분입니다.
    • 제 기준에선 애초에 서점 통로에 앉아있는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구요.
      나로선 하지 않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내 기준에서는 정당한 요구가 그들에게는 그렇지 않을수 있다 싶은거죠.
      대체로 비켜주기야 하겠지만 '미안해요'라는 반응보다는 '귀찮게'라는 표정이 보일거 같은 우려가 먼저들죠.
      이 경우 생기는, 내가 말없이 피하고 말았을때의 불편함을 넘어서는, 불쾌감을 경험하기 싫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 공공장소에서 에티켓 지키지 않는다고 천하에 못돼쳐먹은 사람이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지키면 서로 편한 거 아니겠습니까. 서울에서의 기억과 미국에서의 기억이 뒤죽박죽된 것 같지만 제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진열대를 가로막고 있던 사람이 상대방에게 엇, 미안, 그럼 다른 사람이 헛 괜찮다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서점도 그렇고 다른 가게도 그렇고요. 그게 잘 안되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서점의 경우는 책을 사지 않고 컨텐츠를 어느 정도까지 취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랑도 결부되어 좀 얘기가 복잡해진 것 같지만 어쨌든 공공예절이 잘 안지켜진다고 불평하는 상황이 별로 이상하진 않아요.
    • 우리나라 지하철 수급(?) 상황상 쉽진 않지만, 서로 미리미리 지키면 더 좋겠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만원 지하철 문 앞에 탄 사람들 '내렸다 타기' 같은 것만 해도 그래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 안 하는 사람들이 있죠? 지하철을 처음 타 봐서 그런걸까요? 아뇨.
      단지 잠시 번거로워서 그런 것 뿐입니다.
      그럼 그 많은 사람들 있는 곳에서
      "저기요! 내렸다 탑시다!" 라고 소리쳐야 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생활 스트레스임에는 틀림 없는 겁니다. (심지어 그래도 버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기서 문 앞에 선 사람이 잘 지켜줬다면 뭐든 건 술술 잘 흘러가겠죠.
    • 타인에 대한 예절을 지키는 선이 아직 한국은 확립되지 않은 것 같아요. 미국 살면서 느낀건 얘들이 다 지멋대로 하는 것 같지만 그 자유는 남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인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지켜야 하는 공간과 진행방향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방해를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미안한 것이라는 기본 전제가 사람들에게 공유되어 있는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Excuse me와 Sorry를 길에서 언제 하는지 여기서 산지 7년이 지난 지금에야 조금 이해하게 된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내가 앞으로 진행하는데 누가 가로 막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 내가 가야할 길에서 비켜달라는 의미로 Excuse me를 하는 것 같아요. 내가 가로 막고 있는 경우에는 Sorry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요. 아이들도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것 같지만 그 아이가 다른 사람이 진행하고 있는 길을 막았을 때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혼내고 길을 가던 사람들에게 반드시 사과를 해요. 물론 대부분이 그렇다는 것이고 안 그런 사람들도 간혹있지만 그런 기본적인 완전한 타인에 대한 어떤 예절 코드가 어느 정도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어 있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서점의 경우에도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서 어디서나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용무가 있어서 그 서가에 접근하려는 사람이나 그 서가 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이 미안해 하고 비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공유가 아직 안되어 있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그런 작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등장할 때 어떤 사람들은 아주 쉽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간단한 말로 양해를 구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예절 자체가 참을 수 없는 도덕의 선을 넘어버린 것처럼 생각되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아요.
    • 종로 교보는 통로에 앉은(서가에 기댄)사람 진짜 많아요. 제가 가는 때가 사람이 많은 때기도 하지만.

      잠시만요. 잠시만요. 잠시만요 하다보면

      야이 다 꺼져 이놈들아! 하고 싶은 심정?
      • 맞아요 잠시만요 하다간 시간 다 갈 거 같은;;ㅋㅋ

        그래서 그냥 전 막 옷 밟고 툭툭 쳐가며 막 비집고 들어섭니;; 그러고 있었음 이정돈 각오했겠거니..
    • 서로가 어떤 상황에 결착했을 때 양보를 받아야될 사람에게 말하는걸 '강제'하는게 싫어요. 이게 힘이 드느냐 들지 않느냐 그 드는 수고의 분량이 크냐 작냐는 상관이 없고 그 책임과 실행의 분할이 이 문제의 핵심이겠죠. 예의를 범하고 있는건 남인데 왜 당하고 있는 자신이 발화의 책임을 져야하죠? 독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하고 길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능동으로 비켜줄 수 없고 피동으로 비켜지겠다는 마음가짐이 불쾌한거죠. 말을 꺼내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작은 수고만이 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에요.
      • 서로가 어떤 상황에 결착했을 때 양보를 받아야될 사람에게 말하는걸 '강제'하는게 싫어요.2222
        단지 남에게 말 거는게 싫은거랑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비켜 달라고 말 하는 것과 그걸 옳지 못한 일이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건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이게 왜 연결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앞에서 길 막고 스크럼 짜고 가고 있으면 당연히 비켜 달라고 하고 다른 곳에서 그런 사람들에 대한 불평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이게 이상한가요?
    • 남에게 말거는 행위 자체가 싫으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싫을수도 있죠. 싫은게 이상한가요?
      싫은게 이상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편협한 사고 아닐까요.


      비켜달라고 별 생각없이 이야기 할 때도 있고, 지나가야 하는데 길 막고 있어서 짜증났던 때도 있어요.
      근데 이건 생각해보니 상대방의 태도보다는 저의 컨디션에 따라 그랬던 것 같아요.
      둘 중 어느 케이스였어도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구요.

      그치만 기본적으로 '저 사람들 안 그랬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어요.
      내가 기분이 나쁘든 아니든 일단 통행에 방해가 되니까요.

      이렇게 논란이 되는걸 보고 난 후에는 아마도 짜증나는 횟수가 더 늘어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통행에 방해가 되긴 하지만, 나는 책을 편하게 읽고 싶으니 그냥 앉아 읽겠다.(비켜달라고 하면 당연히 비켜드리구요)'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말 걸기 싫을 듯요.
      저건 일상적인 요청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이기적인 태도로 나오니까 나도 곱게 보지 않는거죠.
    • 비켜달래기전에 걍좀 안해줬으면 하는거겠지요..말걸기무서워서 안하겠어요.
    • ㅋㅋㅋㅋ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전 지뢰피하기 게임? 같은 느낌밖에 안드는데 ㅋㅋ
    • 말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지만 내 상식으론 출입문이 열렸으면 다른 사람이 나갈 수 있도록 옆으로 비켜서는 게 당연한데 다른 사람이 내리든 말든 문 앞에 버티고 서있으니 불평하는 거 아닌가요.
    • 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편을 호소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일까요???
      '내가 사람들이 오가는 좁은 통로에 앉아있으면 누군가 불편해하면서 비켜달라고 말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겠지? 그러니까 앉지말자' 보통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때문에
      통로에 앉아 계신 분들을 보면 애초에 타인은 안중에 없었던 분들 같아서 말하면 소용없을 뿐 아니라 혼날 것 같다는 예측을 하곤 했습니다..ㅠ.ㅠ
    • 타인에게 말 걸기 싫어서 그런 게 아니고, 보통 남이 불편할 걸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말로 양해를 구했을 때 불쾌한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인식조차 하지 못했거나 의도한 게 아닌데 실수로(?) 그런 행동을 한 사람들을 양해를 구하면 죄송하다면서 금방 비켜주지만요.
      불쾌한 반응을 당했을 때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또 불쾌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작용하는 게 아닐까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되려 내가 불쾌한 일을 당해야 하는... 뭐 그런 억울함이 강하게 기억에 남아서 꺼리는 게 아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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