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옹 새 앨범 좋네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지난 번 앨범이었던 reality가 보위 옹의 마지막 앨범이 되는 건 40년 넘는 커리어를 흐릿하게 마무리 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10년만에 나온 새 앨범이 좋아서 안도감이 들어요. ㅎㅎ
고령이신데도 감각에 날이 서있는 것 같아 새삼 존경심도 들고.. 오랜만에 나온 건데 판매량도 좋다니 역시 거장은 거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곡 하나하나에 정성 들인 게 느껴져요. 선공개된 두 곡 외에도 좋은 곡이 많네요. 몇 번 더 들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적절하게 클래식하고 또 동시에 세련되었어요.
몇몇 곡에서는 70년대 작품들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고.. 이후에 또 앨범이 나올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이 앨범이 보위 옹의 마지막 앨범이라면, 꽤 괜찮은 마무리가 될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라면ㅡ (순전히 음악 외적인 부분이지만)보위 옹이 손수 쓴 바이오그래피가 특전으로 들어있다길래 좀 더 솔직하고 재치있는 글이 담겨있겠거니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네염.
그나저나 제 닉넴을 별 생각없이 지었더니.. 이런 글 쓰는 게 빠심^^;을 인증하는 것 같아 민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