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낭] 열국지 교양강의

 

돌베개의 교양강의 씨리이즈를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책에서 선진시대(=진나라 이전)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읽어왔는데

몇몇 책들은 간단한 고사를 조금 더 재미있게 풀어낸데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이 책은 조금은 다릅니다. 엉거주춤하며 이럴것 같다는 식이 아니라 단호한 입장을 취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알고 있던것과 충돌할때는 이 사람이 정말 자세히 알아보고 이야기하는 건지,

최신 학계의 성과들을 모아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여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독이빨 같은 느낌의 내용에 매력이 있습니다.

 

1.몇몇 충돌지점 이야기

-공자와 안영은 만난적이 없다?

-맹자는 오히려 묵자를 계승한걸로 봐야한다?

-월왕 구천의 범려는 이름에 쓰일때에는 범리로 읽어야 한다?

기타등등 강한 어조로 단정짓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런 스탠스는 나름 열심히 찾아본 근거가 있다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럴수도 있겠다 하고 고민해보면 충분히 그 가치가 있겠습니다.

 

2.철학과 역사

공자, 맹자, 한비자, 손자, 묵자 등등 많은 철학서들은 어떤 삶이 올바른 것인가 성찰하게 합니다.

춘추, 전국책, 사기, 국어, 자치통감, 열국지 등의 역사서, 역사소설은 실제로 있었던 일화들을

이야기해주며 우리가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여야 할지 고민하게 해줍니다.

-이솝우화나 탈무드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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