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막눈이어서 멍하게(별 생각없이) 영화를 보거든요.
좀만 꼬아놓으면 이해 잘 못 하고, 감동받으라고 만들어 놓은 부분에서는 그게 아무리 클리셰라도 울고요. 당연히 복선같은건 생각도 못 하죠-_-;;
그런데 이정재가 열어본 황정민의 금고 속 문서에 자기 부인이 어떤 사람인지 나와있을거라는 확신이 드는거예요.
조폭은 자기를 배신한 걸 아는데도 용서를 해 주었는데 경찰은 자기 부인조차도 감시자로 심어둔거였다니! 하면서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부인까지 모두를 처단. 이런거라고...
마지막까지 그 얘기가 나올거라 굳게 믿었는데.
딴소린데 황정민이 금고에 문서 넣고 이정재가 꺼내보기 전, 누군가 그 문서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황정민이 넣을 때는 봉투뚜껑의 줄을 내버려뒀는데 이정재가 꺼낼 때는 그 줄이 묶여있어서 돌려서 풀거든요. 이정재 경찰복 입은 사진도 없다는 소리가 있고. 아마 이정재의 정체를 아는 누군가가 분명 있을 거예요. 후속작에서 확인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