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언니나 오빠 동생에 대한 로망 있으신 분 있나요.

 

물론 지금 자신에게 없는 경우겠지요.

 

저는 위로 아무도 없는 맏이입니다. 한 살 차이 남동생이 있죠.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정말로 정말로 언니가 있었으면 했어요. 한.. 세 살 차이 정도.

너무 친구처럼 어울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지도 않고 그런 언니요.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편한?ㅋㅋㅋ (이런 이상적인 이미지... 없어서 그런가봐요)

 

남동생이랑도 한 살 차이지만 거의 안 싸우고 자랐어요. 대체로 친구 같이 놀았죠.

그래서인지 언니가 있었어도 안싸울 것만 같고.

그냥 왠지 좋았을 것 같아요. 의지도 하고 뭐 물론 싸우기도 하고 남동생보다 좀 더 편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불가능한 거 말도 안되는거 알면서 그냥 언니가 갖고 싶은 마음에 엄마께 웃으면서 졸랐어요.

언니 하나 낳아달라며;  (초등학생 답네요)

 

엄마가 그러셨죠.

"내가 엄마이자 친구이자 언니 몫까지 다 해주잖니."

 

음... 인정해요. 그래서 다신 그런 이야길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엄마는 엄마일 뿐 언니는 아니죠.

 

아직도 변함 없어요. 저런 마음은.

친언니는 아닐지라도 친언니 같이 허물없는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친구 말고요.

 

 

 

    • 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_- 저는 훌륭한 언니거든요
      그래서.. 저도 저같은 언니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귀여우면서 같이 놀면 재밌고 맛있는것도 잘 사주고...
      맏이는 진짜 재미없어요 물론 혜택도 있지만..

      남자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든든한 오빠나 남동생.. 그러니까 생물학적으로 남자 라는 생명체도 한사람쯤 껴있어도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 가정형편을 생각해보면 모두 여자인게 나은거같기도하고.. (방도 따로 있어야되고 그렇잖아요)
    • 여동생에 대한 로망이 있을지... 는 모르겠습니다.
      누나는 실제로 있는데 서너 살 터울이라... 공포(?)죠. 덜덜.
    • 언니나 오빠, 형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로망이 있을 거 같아요. 어렸을 때는 어렸을 때 나름대로.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물론 형제 때문에 힘든 일도 많지만) 내 위로 한명이 더 있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주위를 보면 느껴져요.
    • 저요저요. 저는 위 아래 아무도 없는 혼자라서 자매/남매에 대한 환상이 많았어요.
      외동이라 많이 심심했는데 또 그만큼 좋은 사람 찾아내는 생존 안테나가 빨리 발달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많이 의지하고 좋아하는 열 살 위 멘토 겸 언니가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
      흐흐. 달고기님도 아무 때나 가서 비빌 수 있는 좋은 언니 만나시길 ^^
    • 우리 오빤 참 다정해요.
      어린 시절에 자전거 뒤에 절 태우고 할머니댁으로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애기 때에도 여자애들용 100원 뽑기 같은 거 많이 뽑아오고 그랬다더군요.
      한번도 손찌검 비슷한 것도 해본 적 없고, 지금도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심지어 잘생겼구요. 얼굴도 저보다 작고 이쁩니다-_-
      쓰고나니 뭐 비현실적인 오빠네요.
      그런데 지금은 결혼하니 땡이라능 ㅎㅎ
    • 아는 여자애가 떠오르는군요.
      7명중 셋째였는데, 오빠 + 언니 + 남동생 + 여동생을 다 가지고 있는 애였어요..
    • 전... 벚꽃동산님이 제 언니였으면 좋겠어요.(음?)


      근데 어렸을 때 전 오빠에 대한 로망이 었었다지요. 호섭이 같은 오빠! (바랄걸 바라야지;)
    • 저도 언니가 갖고 싶어서 동갑인 사촌에게 두달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언니라고 부르며 쫄쫄 따라다녔는데
      피아노 학원에서 자매간의 혈투를 본 뒤..ㄷㄷㄷ
      머리카락을 쥐어틀고 뽑더라구요!

      마르타/ 우리오빠도 엄청 다정한데 결혼하고 땡일까봐 좀 미리 섭섭하네요 ㅜㅠ 저랑 통화 오래한다고 새언니가 삐졌었다해서 전화할때도 무지 신경쓰이고..
    • 오빠가 있는데 일찍 가정을 꾸린 뒤로(물론 제가 아니라 오빠죠)많이 외롭습니다. 외동딸이 된 것 같네요.
    • 오빠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지금은 그 필요랄까 로망을 못느끼겠지만,
      어릴적엔 내 책임 외의 책임을 강요하는 부모님과 오빠가 잘해주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 누나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1. 어릴때 사촌누나들이 절 너무 이뻐해줘서..(쿨럭)
      2. 누나있는 친구들네 놀러가면 누나들이 너무 잘해줘서 부러웠어요.
    • 귀가시간이 늦을때 남자형제가 마중나와주는 것..친구 동생이 데리러 나오는 것 보니 무지 부러웠어요.
    • 저는 외동인데 어렸을 때 사촌언니와 친자매처럼 함께 자랐어요. 그런데 이 언니가 너무 절 놀리거나 괴롭히는 걸 좋아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얹혀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그런 식으로 풀었던 것 같아요.) 전 말 잘듣는 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늘 바랐었죠. 저는 사촌동생들한테도 밥이나 맛있는 거 사주고 해주고 같이 쇼핑하면서 옷 골라주고 화장품 나눠주고 피부관리에 대한 조언해주는 거 좋아하니까 아마 친동생이 있었어도 잘해주는 좋은 언니가 됐을 거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ㅎㅎㅎㅎ
    •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남동생 하나인데 언니 있는 애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ㅎㅎ 근데 또 남동생은 형있는 애들 부러워하고--;
    • 저도 언니있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다음 세상에선 동생으로 태어나고 파요.
    • 골고루(?) 다 있으면 좋겠어요. 나를 중심으로 위로 둘, 아래로 둘;;
    • 어렸을땐 오빠 있었으면 했죠. 엄마가 오빠는 절대 낳아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안타깝고 그랬어요.
      하지면 크면서 점점 더 여동생과 둘도없는 사이가 되고, 저는 그친구와 자매인게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언니는 원래 원한 적 없었어요.
    • 누나가 많은 집의 막내아들이었으면 좋겠어요. 누나 있을 것 같단 소리를 많이 듣는데 현실은 늦둥이 여동생 있는 장남....(-_-)
    • 오롤로님 축복을 내려 주셔서 고맙습니다.ㅋㅋ 생각해보니 이미 아는 사람중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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