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수족관

올해 3월에 학회 참석차 아틀란타에 갔었습니다.

 

학회 일정이 다 끝난 마지막날 시내 구경을 하다가 관광 팜플렛에 있는 수족관에를 갔었지요.

그때만 해도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갔었어요. 나중에야 알게 되었죠. 제가 갔던 그 수족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이라는 걸요.

 

그리고 그 곳에서 봤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어항을...

 

그 안에는 거대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더군요. 거북이에서 고래상어 까지 있었어요. 네, 고래상어. 한 마리도 아니고 네마리나요...

 

 

 이런 녀석들이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있었어요.

 

아름다웠습니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사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수족관도 학회에 같이 가셨던 분이 가보자고 하셔서 들어갔던 거지요.

그런데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잔잔하게 흐르던 음악과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 있었습니다.

100 시간이라도 질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을거 같았어요.

 

어두운 수족관 내에서 디카로 찍다 보니  그 때의 감흥을 사진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혹시 아틀란타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세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이미지가 남겨지실 겁니다.

 

 아래쪽으로는 해저 터널 처럼 만들어 놓은 통로가 있는데 이쪽에서는 물고기 들의 배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렇게 보이죠

 

 

 마지막으로 예쁜 해파리 사진을 올리며 이 포스트를 마칩니다. 즐거운 새벽 되세욤 :)

 

 

 

    • 죽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에요. 부럽네요. 으으...
    • 가장 작은 수족관은 제 노트북 화면 보호기.
      제법 그럴싸해요 ㅡ.ㅜ
    •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수족관이나 자연사 박물관, 동물원들을
      "어린아이 데리고 온 관광객들이나 가는 데"라고 무시했다가는 정말 큰 걸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아름답고 근사한 경험이야말로 다시 하기 힘든 것인데 말이죠.
    • 헉. 혹시 코카콜라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타이타닉 수족관인가 거긴가요? 으으... 작년에 갔을때 콜라 박물관만 가보고 시간땜에 못갔는데 T_T
    • 전 수족관이랑 동물원이 너무 좋아요. 수족관과 동물원을 좋아하는 친구나 애인을 사귀고 싶습니다.
    • 여기가 오키나와에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보다도 큰가요?


    • 아, 이 수족관이 아니군요. 1년 전인가 2년 전의 오키나와 수족관 동영상이
      유행했고 이 노래를 부른 Barcelona의 please don't go가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괜히 생각나서 달아봅니다.
    • 오키나와에 있는게 두번째로 크다고 알고 있어요.
    • nishi님 저 그 동영상 사랑해요... 힘들때마다 켜놓고 멍-하니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 cecilia/ 네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닥터슬럼프/ ^^ 제 아이팟 터치의 금붕어 어항은 더 작아요

      mithrandir/ 정말 그렇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여행을 가면 꼭꼭 챙겨보곤 했었는데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그러지를 않았었어요.
      그러다 최근 몇년 사이에 유명한 동물원과 수족관들을 가본 후 동물원/수족관에 대한 제 선입견이 조금 바뀌고 있습니다.
    • Jade/ 네 그 수족관 맞아요. 저도 시간이 없어서 콜라 박물관과 수족관 사이에 고민하다 수족관을 택했었죠 :)

      망치/ 아틀란타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이 추라우미 라더군요. 추라우미는 전부터 알고 있어서 언젠가 꼭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틀란타에 가서 그 소원을 풀었답니다.

      nishi, cecilia/ 저도 사랑하는 동영상 입니다. 마음을 진정시켜줘요.
    • @세호 탁월한 선택하셨네요. 콜라박물관은 쏠쏠히 재밌긴 하지만 수족관이 훨 나을거 같아요. 다행히 내년에 갈 기회가 생길거 같은데 그때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 정말 가고싶어요.
      저는 몬테레이베이 수족관인가? 그게 세상에서 제일 큰 수족관이라고 하던데 거기 꼭! 진짜
    • 죽기 전에 한 번은 가 보고 싶어지네요.
      전 에버랜드 물개쇼, 사파리만 가도 즐거워지는 사람이라서. ^^;
      사진들 완전 부럽습니다.
    • 세호님, 저 3월에 아틀란타에 있었는데 왜 연락을 안하셨어요?ㅜㅜ
      저 2009년부터 계속 아틀란타에서 살았는데.. 하긴 올해 1월 전까진 연락하셔도 제가 백수라 보기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아무튼 섭섭합니다..

      Georgia Aquarium은 다른 건 모르겠지만 티켓값이 비싸요. 뭐 나름 유지하느라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다른 수족관에 비하면 비싼 편에 속합니다.($26, 헉 올랐다.) 한번 가봤는데 다음에 가게 될 지는 모르겠어요.
      http://www.georgiaaquarium.org/
    • 저는 오사카에 있는 가이유칸만 가도 그렇게 좋던데! 아틀란타는 못갈지언정 언젠가 츄라우미는 꼭 가봐야겠어요~
      근데 휴양지 별로 안좋아하는데 수족관 목적으로 오키나와 가기도 참.. ㅎㅎㅎ @_@
    • 오 환상적. 아틀란타 이름 답군요.
    • 사람/ 세계 제일의 수족관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 ^^? 몬테레이베이라 검색해 봐야겠어요.

      로이배티/ 정작 에버랜드 물개쇼는 한 번도 못봤어요! 사람 적은 겨울에 주로 가서 그런지;;

      경아/ 흑 연락할 방법이 없었어요... 게다가 학회 일정이 빡세서 거기 있는 내내 5시간 정도만 자다가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에 수족관만 후딱 본거라서... ㅠ.ㅠ

      capm/ 저도 순전히 수족관 때문에 추라우미에 가 볼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어둠의속/ 다른건 몰라도 아틀란타 가시면 저 곳 만큼은 강추입니다

      어둠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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