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의문

 

몇 가지.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고기의 그것을 넘은 적이 본 적이 없어요.

 

여기에는 아마도 개체수라든가 사료값 등의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왔어요. 그 왜... 뉴스같은 거 보면 돼지는 항상 여러마리 새끼가(나이가 비슷해보이는) 한 엄마 젖을 물잖아요.

 

반면에 송아지는 한마리가(보통 잘 못걷는) 한 엄마를 따라다니고...

 

 

아무튼,

 

제가 의문을 갖는 것은 가격보다는 맛이에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를 게 뻔한 문제인데, 실제로 제 주변에서 돼지가 소보다 낫다. 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인간관계가 좁아서. 가 아니고요..

 

 

대부분의 지인, 가족, 친구들은,

 

 소가 훨씬 고급스럽고 맛있고, 잡내 없고, 심지어 몸에도 상대적으로 낫고,  익히는 정도도 더 유연하고-덜 익혀도 된다는 소리-, 육회도 된다고 말해요. 반면에,

 

 돼지는 싸게 먹을 수 있되 잡내 없애기가 좀 힘들고, 기름도 항상 더 많고,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고, 육회는 생각도 해서는 안되는 고기에요.

 

특히 친구들은 제가 고기 종류를 못 맞출 때마다 옆에서 상당히 조소를 날리며 제 지역(한국 속 영국 부산)을 놀리는데, 이를테면  식당서 두가지 고기를 굽고 두어번에 걸쳐서 뭐가 더

 

맛있는지(소인지), 뭐가 더 잡내가 남아있는지(돼지인지) 제 답을 듣습니다. 그리고 제가 돼지가 더 맛있다. 라고 하면 김병조처럼 웃어대면서

 

"역시 회나 먹는 기집 맛을 몰라" 따위 소리를 하는 겁니다.

 

 

 

슬픔을 딛고 계속 의문을 얘기하자면,

 

전 돼지가 더 나은 것 같아요. 딱히 부위를 말하긴 힘들지만, 돼지고기가 갖는 윤기라든가 내장의 다채로움이 더 좋아요. 씹히는 맛도 더 부드럽고 다양한 건 소보다는 돼지고, 에....

 

소는 등심이든 안심이든 살치살이든 부위별로 말랑한 정도만 다르지 다양한 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돼지는, 글쎄요 워낙에 이것저것 요리법이 있어서 그런지 코부터 내장까지 다양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지는 돼지와 소가, 단지 사육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희소성 때문에 가격 차이가 있는 거지, 맛이나 냄새, 건강에 관련된 가치의 높낮이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 의문이에요. 아니면 실제로 돼지고기가 좀 그런가요.

 

 

 

 

 

 

 

 

 

 

 

 

    • 돼지고기가 더 맛나다 생각하는 지역도 있는걸로 압니다. 중국이 아마 그럴걸요.

      가격도 큰 차이 없는 나라도 있었던덜로 기억하구요.
    • 울 집 식구들도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그러면 좋은 소고기를 못먹어봐서 그런거라고 주변사람들이 말하더군요
      • 바로 그런 반응이 의문의 출발점이에요!
    • 내장기관이 사람과 비슷할수록 맛있다고 그래서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좀 징그러운 이유지만
    • 돼지 더 좋아하는 사람 많던데요? 그리고 소기름이 더 몸에 안좋대요.
      전 날고기랑 소내장을 좋아해서 소를 좋아하지만...
    • 가격은 모르겠지만 저도 맛은 돼지! 물론 그보단 닭!입니다 ㅎㅎ
      몸에도 돼지가 소보다 나쁘지 않다는 말도 있던데요 소기름이 더 안좋다고..물론 맞는건 모르겠어요 ㅎㅎ
    • 전에 라디오 스타에 탤런트 우현 씨가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집이 엄청 부자여서 매일 소고기만 먹다가 대학가서 처음 삼겹살을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다 있구나 하고 놀랐다더라는...
    • 저는 소고기는 집에서 아무 양념없이 그냥 구워도 맛있는데 돼지고기는 삼겹살 제외하고 그냥 구워먹기엔 좀 별로.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다른 고기에 비해 잡내가 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래서 양념을 해서 볶거나 찌개에 넣거나 그렇게 합니다.
    • 맛이라는게 지방으로 결정된다는 주장도 있더라구요. 돼지는 살지방상지방 이런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소는 마블링이라는 방식으로 살 속에 퍼져있는 모양새고.. 그게 식감의 차이를 만든다대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문화+수요공급 차이인 듯 해요. 남미쪽은 가격차 없거나 소가 더 싸기도 하다고 들었고.



      건강도 뭐 어차피 단백질 지방덩어리라 그게그거.. 소 기름 굳는거 보면 이거 좀 안좋은거 아닌가 생각 들기도 하구요.
    • 소기름이 돼지기름보다 안좋지않나요
    • 전 고기맛 구분 못하는 파. 그 괴기가 그 괴기..;;
    • 대학생때가 생각나네요. 서울에서 애들하고 삼겹살에 소주 먹으며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산 내려가서 어머니가 에레이 갈비 구워주셔서 먹고는 눈물을 흘렸드랬죠. 나는 단지 돈이 없었을 뿐이라고. ㅠㅠ.
      후배들과 우루루 같이 살던 시절, 오밤 중에 한놈이 냉동실에서 색깔이 초록색으로 변한, 그놈 어머니가 보내주셨던 소고기를 발견, 그래도 먹자는 후배들과, 안된다 아무리 소고기라도 이런 거 먹었다간 죽는다는 제가 눈물로 싸웠던 기억이... ㅠㅠ
      • ㅋㅋㅋㅋ 웃프네요 정말. 그래도 먹자는 후배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우크라이나에 갔었을 때 거기는 실제로 돼지고기가 소기가보다 훨 비싸서 돼지고기가 더 귀한 취급 받는 다는 말을 우크라이나 사시던 분께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식성의 차이도 분명 있겠지만 가격의 차이가 소고기가 더 좋은 거라는 인식을 만드는게 좀 기여하지 않았을까요?ㅋ
      저는요 소 돼지 둘 다 아주아주 좋아하고요, 그 둘은 서로 우열 가릴 수 없는 다른 장르의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돼지고기 더 좋아하는 사람 꽤 되지 않나요? 다만 전 소고기가 훨씬 좋긴 하지만요^^;ㅋ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 순이에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는 구워먹기엔 별 맛이 없거나 느끼하고(특히 삼겹살;;)
      양념을 해서 볶거나 찜을 한다고 해도...딱히 되게 맛나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차라리 햄같은 건 잘 먹지만.
      뭐 가격 탓도 있겠지만 소고기가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더 많기도 한 것 같고요. 햄버거 패티나 스테이크나 다 소고기니....
      근데 소고기 돼지고기 계속 보다보니 고기에 대한 게슈탈트 붕괴가 오는 것 같은;;;;
    • 소<돼지<닭<오리 순으로 건강에 유익하다는 얘기는 익히 알려진 얘기죠. 물론 돼지고기를 좋아하다보면 칼로리 과잉이 올 확률이 높고 비만으로 이어지겠습니다만. 지방의 퀄리티로만 보면 저 순서대로라고 합니다.

      반면에.. 맛만을 놓고 따지자면 어떤 돼지, 어떤 소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예를들면 이베리코 지방에서 도토리를 먹으며 방목한 돼지는 말 그대로 천상의 맛이 난다고들 하고요. 소라도 곡물사료 먹고 가둬서 키우며 항생제 먹인 냉동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맛이 없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그러하듯 항상 적용되는 진리의 케바케.
      • 전 저 고기 건강순서 얘기 듣고 역시 소고기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겠구나 싶었다지요.
        건강에 안 좋을수록 사람은 좋아하게 되어 있는 게 세상 이치.....응?
    • 참고로 저는 갈치 - 광어 - 장어 - 양 - 오리 - 돼지 - 닭 - 소 - 야채 - 과일 - 밥 순입니...
    • 냄새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모두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우리나라에선 사실 소고기 냄새만 좋은 고기 냄새고 나머진 싫어해서 그렇죠. 소고기 구우면 나는 특유의 그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소고기는 냄새나서 싫다고 말하더군요.
    • 그런데, 김만조 씨는 누군가요?
    • 타빙헥/ 맞아요 소고기는 누린내 나서 싫다고 저희 외할머니가 그러셨지요.
      우리 식구들은 생선 돼지 소 양 닭 오리 안 가리고 있으면 다 잘 먹습니다만(없어서 못 먹죠ㅠㅠ), 기본적으로는 돼지를 가장 선호해요.
    • 소고기는 공짜로 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누가 준다면 먹고
      오리고기는 돈 들여서라도 찾아먹고
      개고기는 훔쳐서라도 먹어라...라는 구전이 있긴 하죠.
    • 일단 저라면 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 거 같습니다. 진짜 저런 말을 실제로 대놓고 님에게 하셨으면 말이죠. 저도 돼지와 소를 따지라면 소를 훨씬 좋아합니다. 이건 제가 그야말로 환상의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어서 그럴 겁니다. 우연히 먹은 딱 한 점이었지만 그야말로 잊을 수가 없었죠.
      • 음... 그건 사실 부러움의 표현이에요. 저는 정육점 고기보다는 어류를 집중해서 먹기 때문에... 주로 저를 까는 친구들은 부산에서도 내륙에서 노는 애들이라, 해운대사람에게는 묘한...그런 게 있어요.
    • 제 고기 경험에 따르면
      쇠고기가 맛은 더 있어요. 혀에서 녹는다는 걸 말 그대로 느껴볼 수 있죠.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녹아요.
      하지만 쇠고기는 금방 질리더군요. 며칠 연속으로 먹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는 며칠이라도 먹을 수 있어요. 질리지 않는거죠.


      근데 닭고기는 매 시간 먹을 수 있... (응?)
    • 전 소고기 비리더라구요. 비싼 고기든 아니든요.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소고기 안 좋아합니다. 국같은 거에 들어있으면 슬퍼요. 저희집은 그래서 미역국에도 소고기 잘 안넣어요.
    • 소고기에 철분이 제일 많다고 하지 않나요? 소안심. 소고기에 들어있는 철분은 흡수도 잘 된다죠. 그래서 아이들 소고기 먹으면 살 푹푹 찌던데.
    • 1. 한국 속 영국 부산 이라 함은 뭔 얘긴지 모르겠네요(...)

      2. 주로 서울 쪽이 돼지를 소보다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쳐주는 것 같다는 (개인적) 인상을 받았습니다. 부산 옆동네 마산인데 여기는 고기 자체를 잘 안 먹는달까요... 여기서 삼겹살 회식하는 느낌으로 "마! 오늘은 회 무러 가자" 하는 분위기라.

      3. 그런데, 문화권?마다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일례로, 북한에서는 닭고기가 돼지보다 훨씬 비쌉니다. 일단 닭이 사료를 먹는데다가 (소는 초식인데다 애초에 개체수가 적어서 논외) 돼지는 잡식이거든요. 자연 상태에서는 돼지와 사람이 먹이경쟁을 합니다만 거꾸로 말하면 대충 사람먹다 남은 거 먹여 길러도 돼지는 잘 큰다는 얘기죠. 게다가 닭은 계속 길러서 달걀을 낳게 하고 장마당에 그걸 몰래몰래 팔아야 하니 더더욱 먹을 수 없고...
      • 1. 음식이 맛없단 뜻인 것 같습...
    • 같은 돈이면 그냥 그런 소고기 먹을 바에야 돼지고기가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맛있는 소고기는 진짜 맛있어요.
    •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서, 부산이 한국속의 영국이라는 말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ㅋㅋㅋ 특히 전라도 여행가보면 확연하게 느끼죠. 도대체 어케 그 동네는 밑반찬 하나하나도 글케 맛있나요? ㅎㅎ
      그리고 '회나 먹는 기집' 이라는 말이 글케 기분 나쁜 말인가요? 회 좋아하는 서울 사람들은 부산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회 싸고 맛있게 많이 먹었겠다고 부러워 하던데, 그런 것도 담긴 표현아닌가요? 친한 사이라면 농담으로 할 수도 있는 말 같은데...
    • 개인적으로 생선은 찝찌름한 비린내가 나고
      조류는 비릿한 잡내가 나며
      돼지는 느끼한 누린내,
      소는 비누 만드는 냄새 + 금속 비린내가 묘하게 섞인 누린내가 납니다.

      (아... 어느 고기든 먹기는 잘 먹습니다.
      먹으면서 그냥 이런저런 냄새가 나는구나...를 인지할 뿐...)

      어떤 냄새든 역하긴 마찬가진데,
      자꾸 먹다 보면
      그 역한 '냄새'와 고기의 '맛'이 서로 연결되면서
      '역함'에 대한 감각은 둔해지는 반면
      '맛있음'에 대한 연상작용은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역한 냄새를 상쇄시키는 연상작용의 경험은
      사람마다 편차가 크게 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뭐... 세상엔 환상의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조류와 어류 맛을 두루 다 아는 신 레벨의 미식가도 있겠고
      그 중에 딱 하나의 참맛만 깨친 분야별 달인도 있겠으며
      이래저래 아직 경험치를 더 쌓아야만 하는 범인도 있겠죠.

      다만...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고기의 천상의 맛을 누가 아느냐 모르느냐... 라기 보다는
      자신이 경험한 것 이외의 또다른 천상의 맛에 대한 가능성을
      과연 상상할 수 있느냐, 없느냐... 쪽인 것 같습니다.
    • 이건 여담입니다만

      적은 분 닉네임 보고 영국 테스코의 말고기 햄버거 사건이려니 하며 들어왔어요;;;
      • TESCO가 잘못했죠 뭐..(-_-) 전 TESCO의 감동적인 시리얼과 아이스크림 때문에 아이디를 이것으로..
    • 한국 속 영국(..) 출신입니다만, 분식은!!! 분식만큼은!!! 부산이 최곱니다. 큼직한 쌀 떡볶이 맛 있구요, 산지니만큼 오뎅 최고구요(특히나 국제시장 내에 있는 리어카 오뎅집-갖가지 종류 어묵이 다 있는- 짱!!!), 어느 집이나 다 생물 오징어지만 특히나 광안리 '다리집'의 오징어 튀김은 예술!! 순대 먹으면 고추와 양파가 반드시 딸려 나오구요, 게다가 곤약 꼬지와 떡 꼬지는 부산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구요.. 근데 전라도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온갖 반찬들이 정말 맛 있더군요..
    • 제가 가지고 있는 결론은 "소고기는 정말 비싼걸 먹으면 돼지고기와 비교가 안되게 맛있다. 단, 싼 소고기는 돼지고기보다 맛없다." 입니다. 돼지고기는 확실히 익혀먹어야 하니까 정말 잘 굽지 않으면 툭하면 탄 고기를 먹게 되서 불편해요. 나이먹고나니 사람 만날 때 소고 돼지고 다 관두고 그냥 회 먹게 되더군요.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먹고싶은데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파는 곳들이 하나같이 시끄럽고, 조용하더라도 굽느라고 대화에 집중이 안되서 말이죠. 종업원이 구워주는 경우는 그 사람 들어올 때마다 대화가 끊기고.
    • 저도 그때그때 취향따라 다른지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소고기가 맛있는거였어요. 친구랑 야외에 나가서 나뭇가지 주워다 불피우고 석쇠올려서 소고기를 구웠죠. 소금후추만 살짝 쳐서 먹는데 와..그전까지 먹던 고기맛은 뭐였단 말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그때 돼지도 같이 구웠는데 후순위로 밀렸죠. 그래서 지금도 고기맛만 따지면 소고기가 훨 낫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동남아에서 일식당을 갔더니 얇팍하게 썬 돼지고기를 반쯤 익혀서 샐러드 위에 얹어서 주더군요.
      이상해서 안먹었어요. 일본스타일인지 동남아 퓨전인지 모르겠습니다.
    • 취향차.. 이고
      특히 요리에 들어갈 때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요리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게 다른'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요리에 넣는 고기가 아니라, 그냥 구이나 스테이크같이 고기맛 자체가 중심이 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 익혀야 한다 라는 돼지고기의 페널티가 너무 크다고 봐요.

      입안에서 녹는 느낌으로 적절히 익힌 쇠고기와 죄다 익힌 쇠고기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돼지고기는 애초에 후자의 핸디캡을 항상 안고 싸워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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