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낭] 언더 더 돔 + 개의 힘

 

 

1.언더 더 돔.

 

미드나 스티븐 킹의 작품에 나올만한 인물을 싹 한 마을에 집어넣고

투명한 돔으로 딱 엎어버리고 어떻게 되나 지켜보면 이런 작품이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전직 군인출신, 울적한 과거, 못하는 것 없음

-전형적인 백인 쓰레기 아이들. 딱 패죽이고 싶은 정도

-어린 백인 아이들. 도전 정신이 강하고 해커 스타일 천재인 놈도 있고

-딱 부러진, 현인 스타일의 백인 노인네들

-떠들고 나대긴 해도 올곧은 언론인

-조그만 마을에 숨어 있다고 하기엔 놀라운 악마같은 놈. 그냥 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전국구.

 

책을 다 읽고나면 나름의 교훈을 끼워넣은 걸 느끼게 되는데

그냥 유치한 양념같은 바른 말 같으면서도 곱씹어보고 싶게 되긴 하더라구요.

 

2.개의 힘

 

처음엔 엄청난 힘과 파괴력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는데

역시나 미드에 단련된 몸이라 그런지 점점 지치고 시들해지더라구요.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도 보면서 언제 끝나나 싶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시즌 2가 넘어가면서의 느낌?

 

하드보일드한 시드니 셸던이라는 느낌도 들고,

전 지구적인 미국, 그리고 여러 나라들의 기득권, 정치인들의 싸움에 놀아나는 개미목숨의 민중들을 생각하면

온몸이 힘이 쪼옥 빠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 언더더돔 읽는 내내 그 전국구 또라이가 죽길 바라는 동시에(그것도 아주 고통스럽게) 끝까지 살아남길 바라던 나의 마음의 고통!!! 그러고보니 볼매 악당 같아요.
      • 볼매 악당이면서 미드에서 흔히 봤던 흔매 악당같아요.
        어찌보면 미드에선 주인공 버프 뿐만 아니라 악당 버프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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