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고수님들께 : 복제인간/ 가상현실 소재로 한 SF 문학들, 고전현대 가리지 않고 추천 받습니다.

 

거의 호러에만 빠져 살던 제가 요즘 SF에 슬슬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홋. 너무 재밌어요.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고.

 

여튼, 그래서.. 복제인간/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SF 문학, 영화들 고전이나 현대나 가리지 않고 추천 받습니다.

뭐 대단히 유명한 '영화'들은 다 봤어요. 매트릭스나 13층, 다크 시티, 뭐 더 문이나 아일랜드 같은 것도 봤습니다.

아.. 그게 다 인가.. 토탈 리콜도 봤고.. 여튼 이쪽 분야로 영화는 최신 영화들만 봤고. 고전은 잘 모릅니다.

문학은 고전이고 현대고 SF 잘 모릅니다. 도와주세요 ^^

SF 중에서도 복제인간이랑 가상현실 쪽이 제일 흥미진진해서 일단 땡기는 거부터 후르릅 해보려 합니다. ㅋㅋ

특히 뭐랄까. 장르의 고전이 되는 문학들이 궁금해요. 그런 게 한국에도 잘 출판이 되어 있는지..

듀나님 소설책은 몇 권 갖고 있는데.. 다 꺼내 다시 봐야 겠네요 ㅋㅋ

 

SF 고수님들,

미리 감사드릴게요 ^^ㅋㅋ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필립k 딕의 작품인데 워낙 유명해서 벌써 읽으셨을수도 있겠네요. 출간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의미심장한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뉴로맨서-윌리엄 깁슨 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SF소설 중 하나예요.
      • 안드로이드...가 복제인간을 다룬 작품이라면 뉴로맨서는 가상현실에 대한 작품이예요. 두 분야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셔서 대표작들을 하나씩 꼽아봤어요.
    • 얼터드카본 추천이요 사이버펑크 하드보일드~
    • 문학은 아니지만 영화 추천할게요.
      가상현실은 "론머맨"
      복제인간은 "멀티플리시티"
    • '6번째날' 도 생각나네요

      '네버렛미고' 도 있고
    • 영화 블레이드러너

      위에 낭랑님이 추천하신 책 전기양~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알아요.
      다만 책도 읽고, 영화도 읽어도 되는게 약간 내용이 다른걸로 알아요. 그러니 비교하는 재미로다가.
      (근데 정작 전 책을 안 읽어서 뭐가 다른지 모름. 영화만 봤죠.)
    • 복제와는 좀 다르지만 <프라이데이>요.
    • 그렉 이건의 "순열 도시 (Permutation City)" - 가상현실속으로 스캔되어 복제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생각하시는 복제인간과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케이트 윌헬름의 [노래하는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그리고 복제인간이 떼거지로 나오는(...)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도 추천해드립니다.
    • 만화로 추천해도 될까요. 이츠키 나츠미의 OZ밖에 안 떠올라서..;;
    • "노인의 전쟁" 시리즈 2번째 책인 "유령여단"도 복제인간 이야기인 셈이고, 복제인간 이야기라고 하긴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그리고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임포스터"라는 영화도 한번 보실만 할거에요.
    • 괴테의 파우스트(!?!?)요...
    • 복제인간은 아니지만 유전자조작이 일상화된 시대가 배경인 영화 가타카(gattaca)요.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sf영화라서요...
    • 복제인간이요 제목이 복제인간인데 나온지는 좀 됐지만 지금 알라딘에 검색해 보니 아직도 판매하고 있네요.
      19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재벌회장이 비밀리에 자기자신의 복제할려고 하고 그과정을 논픽션 형식으로 쓴 소설인데
      70년대라면 겨우 시험관 아기가 성공한 즈음이지만 이미 그때 복제인간이 만들어졌다는걸 시침 뚝배기 그럴듯하게 써서 참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네요
    • 만화는 어떠신가요? [방과후의 카리스마]는 위인들을 복제해서 학교에 다니게 하는 설정이 흥미로웠어요. [간츠]는 기본적으로 외계인과의 대결이 나오는데 여기에 인간의 신체 정보를 데이터화 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데, 오류로 복제인간이 생겨나기도 해서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총몽] 역시 '복제'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주인공을 비롯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복제도 등장해서요.)
    • 소설은 최근에 읽어보진 않았지만 [베타]라는 작품이 복제인간이 나오는 듯하더군요. 김보영 작가의 [멀리 가는 이야기]에도 복제 인간을 다룬 단편이 있죠. 최근에 낸 장편소설 [7인의 집행관]은 가상현실에서 죄인을 여러 번 사형시키는 내용이고요. 가상현실은 필립 K.딕의 [유빅]도 있을 테고요. 필립 K.딕의 단편들에도 복제나 가상현실 소재가 있고요. [하드 SF 르네상스 1, 2]에도 복제를 소재로 한 단편이 있었습니다. 제4회 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인 [굿바이 욘더]는 사이버 공간이 주요 배경이죠. [영원한 전쟁]에도 복제 인간이 나오고요. 소설 말고 드라마로 [배틀스타 갤릭티카]에도 이 복제에 대해 생각해 볼 게 많았던 것 같아요.(스핀오프인 [카프리카] 까지요.)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치밀하게 쓰인 대작인 [팔란티어] 역시 강력 추천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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