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키친파이터 보면서 마셰코랑 뭐가 다른가 했었는데.. 마셰코는 떨어지면서 인원이 줄어가는 거고, 키친파이터는 계속 인원충원이 되었죠. 세번 우승하면 빠졌다가 나중에 왕중왕전에 나오기 때문에 한번에 두명씩 빠지기도 하고..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면 최종 우승으로 올리브TV에서 하는 요리프로 진행자로 쓴다고 했었는데..
서태화의 누들# 은 서태화가 면관련 요리를 하면서 게스트랑 토크하는건데, 요리는 맛있어 보이지만 토크는 그냥 그래요..
채널 돌리다가 멈추게 하는 힘이 있더군요. 서로 경쟁하는 프로인데도 출연진이 연예인들이다보니까 사투를 벌인다는 느낌이 적어서 그게 맘에 들어요. (이거 말고도 먹고 살 길 있다?) 떨어지면 쿨하게 돌아서는 것도 맘에 들고. (물론 다 쿨한 건 아니겠지만) 심사위원(일류요리사)들은 엄격한데 출연진은 캐쥬얼한 느낌? 하지만 성의없이 하는 건 아니고... 그 줄타기만 잘 이어간다면 계속 볼 만할 듯 합니다.
예전에 영국의 위키스트링크? 뭐 그런 퀴즈프로에 미국연예인들 나온 걸 본 적이 있는데, 사회자가 s에 가까운 까탈스러운 중년여성이죠. 이 분이 굉장히 표독스러운 캐릭터인데 미국 연예인들은 능글능글 ㅋ 그래서 보는 맛이 있었던 게 문득 떠오르네요.
키친파이터랑은 룰이 다르기도 하지만 긴장감 자체는 마셰코 세 심사위원이 완전 탑인듯 해요, 레오강 셰프가 "그 앞치마요..." 이렇게 말하고 뜸만 들여도 어찌나 긴강되는지... 그러다가 "참 잘 어율리시네요" 이럼 완전 힘빠지고 ㅎㅎ 여튼 작년에 마셰코 시즌1을 완전 몰입해서 보고, 우승자 김승민씨의 제주도 식당을 두 번이나 찾았던 저로서는 마셰코2 참가자들을 작년 참가자만큼 애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던 참에 시작하는 이 마셰코 셀러브리티는 의외로, 정말 기대치 않았는데, 의외로 재밌고 볼만해요, 심사위원 세 분은 다 멋지고요,올해 마셰코도 기대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