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악덕업체는 이 업계에 입문하는 초짜들만 쓰는데 영화 한 편에 10만원도 안 줍니다. 심지어 타임코딩 (자막 뜨는 시간 설정해서 화면에 입히는 작업)까지 포함해서요. 예전에 한번 해볼까 하다 페이 듣고 바로 거절하고 그쪽으로 들어갈 생각을 버렸습니다. 경력 쌓으려는 사람들을 이용..아니 착취하는거죠. 웃으면서 거절했지만 사실 담당자 멱살잡고 쌍욕하고 싶었습니다. 품질 따위 생각 안 하고 가격 덤핑으로 버티는 막장회사죠.. 이런 회사들과 말도 안 되는 처우를 수용하는 프리랜서들(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마구 뛰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구요), 번역의 품질은 안중에 없는 고객들 덕분에 번역의 현실이 이 모양이 된겁니다.